제작비 150억 대작 영화 ‘엄복동’ 현재 상황;;

  						  
 								 

많은 영화 팬들이 우려했던 정지훈 주연의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 쓸쓸한 결말을 맞이하게 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자전차왕 엄복동은 11일 전국 42개 스크린에서 관객 595명밖에 동원하지 못했다.

제작비 150억원을 투입한 대작이었지만 누적 관객수는 16만 9000여 명으로 매우 초라한 성.적.이다.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400만 명이었다.

제작비 100억원을 넘게 투입한 영화 염력 인랑 물괴 창궐 등이 모두 흥행에 실패한 국내 영화로 남았지만, 모두 관객 70만 명은 돌파했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최근 3년 간 100억 이상 제작비를 투입한 영화 중 최악의 성.적.을 거둔 영화로 남게 됐다.

지난 2월 27일에는 할인 티켓 이벤트까지 진행했지만 관객들에게 외면 당했다.

설상가상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캡틴 마블이 개봉하면서부터는 박스오피스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흥행 참패와 관객들의 혹평에 시달린 자전차왕 엄복동은 오는 14일 VOD로 출시될 예정이다.

2019.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 (무단 사용-재배포 금지) / 사진 = 비 SNS, 자전차왕 엄복동

‘비’가 술먹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바로 삭제한 글

가수 비(정지훈)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자신의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25일 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포스터와 함께 짧은 글을 올렸다.

그는 “엄복동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합니다. 밤낮으로 고민하고 연기 했습니다”라며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습니다. 저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만큼 영화가 재밌다는..ㅋㅋ”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글은 한차례 수정된 내용이었다. 처음 남겨진 글에는 더 솔직한 마음이 담겼다.

처음 남겨진 글에는 “영화가 잘 안돼도 좋습니다. 하지만 엄복동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합니다”라는 말과 “영화가 별로일 수도 있습니다. 밤낮으로 고민하고 연기했습니다.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습니다. 저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이 담겨 있었다.

누리꾼들은 이런 비의 글이 영화 자전차와 엄복동이 앞서 진행된 시사회에서 좋지 못한 평을 받은 것에 대한 하소연이라고 전했다.
자전차와 엄복동은 시사회에서 좋지 못한 평가를 받은데 이어 영웅으로 그려진 엄복동이 사실은 자전거 절도 혐의로 체포됐던 사실이 알려지며 미화 논란도 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비, 강소라, 이범수, 민효린 등이 출연하는 영화 자전차와 엄복동은 일제 강점기 실존 인물인 엄복동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며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 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비 인스타그램,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캡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