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딸 사이가 신경쓰인다는 40대 유부녀;;

  						  
 								 

다른 사이도 아니고 남편과 딸이 너무 가까워 신경이 쓰인다는 한 여성의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과 딸 사이가 신경쓰여요라는 제목으로 40대 주부의 글이 올라왔다.

여성 A 씨와 그녀의 남편 슬하에는 19살짜리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직장인이었던 A 씨의 남편은 평소에 딸에게 신경을 제대로 써주지 못해 쉬고싶은 주말에도 딸을 위해 놀러다녔다.

그야말로 딸 바보였다.

이후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며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기자 더욱 딸을 신경쓰기 시작했다.

A 씨는 “심하면 금, 토, 일 매일 다른 축제, 행사에 데려가고 어디 기관이나 단체 공장에도 개인적인 견학 신청을 해서 같이 보러갈 정도였다. 아이는 아빠에게 맡기고 나는 집에서 쉬었다”라고 말했다.

남편이 딸을 돌봐준 덕분에 A 씨는 휴학하던 대학을 졸업하고 석사과정까지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자신을 제외하고 남편과 딸이 너무 가까운 것이 질투나기 시작했다.

A 씨는 “두 사람이 너무 가까워 나만 왕따 당하는 기분이다. 가족끼리 밥을 먹어도 자기들만 아는 이야기를 해서 낄 수가 없다”고 말하며 “둘이 뽀뽀도 하루에 몇 번을 하는지 물고 빨고 볼에다 하는 것도 아니고 입술에다가 한다”고 밝혔다.

심지어 A 씨는 두 사람이 같이 목욕을 하는 장면도 몇 번 목격했다. 그녀는 “최근에 같이 씻는 장면을 한 두번봤다. 딸은 저랑 사우나 가끔 같이 가는데 남편이랑은 같이 못가서 그런 걸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A 씨는 “딸은 나한테 차갑게 군다. 나한테 할 말을 아빠를 통해서 전달한다”고 말한다.

살다살다 딸에게 질투를 느끼고 있다는 A 씨.

그녀는 애인과 같은 남편과 딸의 모습을 보며 “다 큰 처녀가 되어서 늘씬하게 빠졌는데 누가보면 오해하기 좋은 그림이다. 남편 외모가 준수해서 딸도 이쁜데,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면 나이 차이 아주 살짝 나는 커플로 보인다”고 걱정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같이 목욕을 하는 것은 진짜 아니다” “아빠랑 친한 게 뭐가 문제냐”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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