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석에 앉았다가 사진 찍힌 군인에게 생긴 황당한 일

  						  
 								 

휴가나왔던 군인이 지하철에서 했던 행동때문에 황당한 일을 겪어야만 했다.

지하철 내, 임산부석에 앉은 것이 큰 화근이었다.

페이스북 ‘군대나무숲’ 페이지에는 “어제 휴가 때 한 행동 때문에 진술서 썼다.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지하철 임산부석에 앉은 걸 누가 국방부에 민원 넣은 모양이다” 라며 글을 써내려갔다.

이어 “국방부에서는 이러한 행동이 불법은 아니지만 민원이 들어왔기에 절차는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군인분들도 괜히 문제 크게 만들지 말고 그냥 더러워서 피한다는 생각으로 임산부석에 앉지 않길 추천한다” 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 퍼지면서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배려는 의무가 아니다. 임산부석에 앉았다가 임산부가 오면 비켜주면 되는 것”이라 주장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이래서 군인이 2등 시민 소리를 듣는 것. 일반인이 뭐라고 하면 질 수 밖에 없다.

누구보다 배려 받아야 할 병사들이 사회적으로는 약자이지만 보호받을 곳은 전혀 없는 사회이다”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및 재배포 금지)/사진 = 연합뉴스, 페이스북 ‘군대나무숲’

한국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처음 본 외국인들 반응

한국 지하철의 임산부 배려석을 본 외국인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에서는 스페인 출신 장민의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세친구는 숙소가 있는 을지로 4가로 이동하기 위해 공항전철을 타야했다. 하지만 티켓 구매기에는 스페인어가 구비되어 있지 않았고, 결국 공항 철도 관계자에 의해 현금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가까스로 지하철에 탄 세 친구. 아무것도 모르는 아사엘은 임산부 배려석에 앉았고, 그런 아사엘에게 네프탈리는 “아사엘 어디 앉았니?”라고 물었다.

그는 “자리에 표시해 놓은 거 봐봐, 하트야 하트”라며 웃었다. 본인이 앉은 자리가 임산부 배려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아사엘은 당황하며 급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민망함에 목까지 빨개진 아사엘은 “나 여행 내내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 있었어. 저기 앉아 있었는데 몰랐어”라고 말했다.

임산부 배려석에 대해 안토니오는 “그런 자리를 만든다는 게 정말 마음에 든다”고 칭찬했다.

이에 대해서 스튜디오에 있던 장민은 “스페인에는 임산부 배려석이 따로 없다. 내 고향에는 지하철도 없다. 기차는 있지만 임산부 배려석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아사엘은 또 모르고 노약자석에 앉아 지적을 받기도 했다. 결국 아사엘은 “이제 절대 앉지 않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스페인 세 친구들은 한국인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안녕하세요”를 연습했는데, 지나가는 탑승객에게 “안녕하세요”를 외쳐 스튜디오에 있던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대해 장민은 “스페인에서는 원래 인사한다. 엘리베이터에서도 타자마자 인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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