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불 꺼진 모텔에 들어갈 수 없는 진짜 이유

  						  
 								 

간판의 불이 꺼진 모텔은 운영을 하지 않는 것일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텔 간판에 불이 꺼져 있으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글을 올린 한 누리꾼은, 자신은 모텔 간판에 불이 꺼져 있으면 만실이라는 것을 21살 때 알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21살 때 마음에 드는 여자와 모텔에 갔는데, 간판이 꺼져 있음에도 모텔 처음 와본 티 내기 싫어 자연스럽게 들어갔다가 허탕치고, 여자와 더 이상 연락도 하지 못했다고 전하며 모텔의 간판이 꺼진 것이 ‘만실’을 의미한다는 것에 문화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의 모텔이 다양한 공간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숙박업소.

때문에 모텔은 객실이 모두 채워지면 외벽등 불을 끈다. 옥상간판 등, 외벽등 모두 끄며, 밖에서 봤을 때 불이 모두 꺼진 모텔은 객실이 다 채워져 팔 객실이 없는 만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불을 꺼도 만실이 아닌 모텔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이전과는 다르게 전기비용이 증가하면서 비용증감을 위해 객실이 다 채워지지 않음에도 외벽, 간판등을 꺼버리는 것.

특히, 도심 외곽에 위치한 모텔들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유동인구가 아예 없기 때문에 외벽간판등을 켜 놓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텔은 영업정지인데 모텔은 다른가보네요” “지금 알았습니다” “모르시는 분들 의외로 많더라구요” “택시도 손님타면 위에 택시 등 꺼지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 누리꾼은 노래방 역시 노래방 글씨 중 “방”의 ㅇ받침이 마이크, 혹은 하트, 등의 이미지 받침으로 되어있는 곳은 도우미 여성분들을 호출 가능한 곳이며 그냥 노래방 글씨로 써져 있는 간판은 일반 노래방이라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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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후회할 기사 더보기

영원히 주차장에 묻힐 뻔한 역대급 국보

– 1993년 겨울, 부여 능산리 고분군 군처에서 주차장 공사를 함

–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 확장 공사였음

– 위치는 고분군과 부여 나성 사이의 계단식 논

– 공사하기 전에 매장 문화재 조사를 해봄

– 딱히 별 게 없음

– 하지만 발굴단은 깨진 기와가 많이 발견된 데 주목하고

– “딱 한 번만 더 파보자”라고 요청

– 규정대로면 “No”해도 그만

– 하지만 담당자인 부여군청 문화재 관리국 기념물과장 노태섭이 예산까지 배정해주며 “OK”함

– 그리고 몹시 춥던 12월 중순의 어느 날…이게 발견됨

 

1

– 발견한 사람들은 이게 뭔지 정확히 몰랐음

2

– 열흘 남짓한 처리 작업 끝에 유물의 본모습이 드러나자 다들 경악함 ㄷㄷㄷ

3

– 거의 완벽한 형태로 보존된 금동대향로였음 ㄷㄷㄷ(국보 287호)

– 무령왕릉 발굴에 비교되는 고고학적 대발견임

– 무려 1,300여 년을 땅 속에 있었는데도 녹이 슨 흔적조차 없었음

– 이유는 진흙 속에서 완벽한 진공상태로 있었기 때문

4 5

– 그 옛날의 누군가가 국란 등 급박한 상황에서 애지중지해 오던 향로를 물 속에 던져 버린 것으로 추정

6

– 전체 높이 62.5cm, 크기나 디테일, 전체적인 균형, 우아함……….. 그냥 전세계적으로도 독보적인 끝판왕임!

– 서양보다 천 년이나 앞선 기술력, 수은아말감법(수은과 금을 이용한 도금법)

–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일본하고 국보급 유물교환 전시회 열림

– 백제에 남다른 애착(ㅋㅋ)이 있는 일본이 금동대향로의 전시를 간절히 요청

– 조까! 시전, “백제금동대향로와 영조 임금 어진은 안 된다”는 것이 문화재위원회의 결의

– 발견 이후 박물관들이 신경전 벌임, 결국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다 고향인 국립부여박물관으로 감

– 지금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건 모조품

– 발견 당시 세계적으로 화제였는데 일부 중국애들이 “이거 우리 꺼임” 시전, 개무시 당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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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로는 말 그대로 향을 피우기 위한 물건임

– 안에 향을 넣으면 12개의 구멍에서 은은하게 향이 피어오름

– 즉, 가장 아름다운 향로의 본 모습을 감상하려면 향을 피우며 전시하는 게 최고

– 실제로 부여박물관에서 복제품에 향을 피워놓고 전시하는 것을 기획

– 그런데 국립박물관에서 특정종교의 의식을 재연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항의가 들어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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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금동대향로의 디지털복원도 (문화유산기술연구소)

“아…거 논바닥에 뭐가 있겠어?”

“함 파봤음 됐잖아, 예산도 빠듯한데 빨리 공사하고 끝내자”

했으면 이거 영원히 못 봤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