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여자라서 남자 배우들이 캐스팅 거부했던 영화


 						  
 								 

영화 국가부도의 날 제작 비화가 전해졌다.

스포탈코리아는 11월에 개봉했던 여배우 주연 영화를 소개하며 국가부도의 날을 소개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국가부도 사태를 앞두고 각기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다.

김혜수가 경제 위기를 예견하고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 역을, 유아인은 국가부도 위기에 역배팅하는 윤정학 역을, 허준호는 평범한 가장 갑수역을 맡아 열연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기획부터 한시현 역을 맡을 적임자는 김혜수 밖에 없다고 판단 캐스팅에 전력했으며 김혜수 역시 시나리오에 반해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반대로 윤정학 역할은 여자 주연에 가려진다는 이유로 젊은 남자배우들이 출연을 꺼려 캐스팅에 어려움을 겪다 유아인이 참여 의사를 밝혀 제작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또한 국가부도의 날은 기획부터 한시현 역할을 남자배우로 바꾸라는 제안들이 많았다고.

투자와 흥행에 남자배우가 주연을 맡으면 더 유리할 것이라는 이유들 때문이었다. 하지만 제작진은 여성의 고통과 노력이 제대로 조명받지 않았기에 밀어붙였다.

한편, 국가부도의 날에 깜짝 출연해 큰 화제가 됐던 뱅상 카셀은 “카메라 앞에서 김혜수씨가 연기하는 모습은 언제나 놀라웠고 함께 작업하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치열한 노력으로 연기한 김혜수를 극찬하기도.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영화 국가 부도의 날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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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언론사에서 신조어를 사용하자 달린 댓글 내용

과거 한 뉴스 기사에서 신조어인 댕댕이, 커여워, 머박등의 신조어 등장으로 한글 파괴 논란과 우려가 있다는 기사에 달린 댓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기사에 달린 댓글

#자기네말을 가지고 그말을 쓰는 그 나라 사람들이 재미있게 뒤틀고 비꼬고 즐긴다면 그보다 더 좋은 현상이 어딨나. 기성세대들의 우려를 불러 일으켰던, 시대마다의 신조어들은 모두 그 화력을 다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즐이라든지, 고고씽이라든지

열거하기엔 지면이 모자랄만큼 많은 신조어들이 그야말로 불꽃처럼 피다가 사라졌다. 지금 그런단어를 입에 올렸다간 어딘가 정신이 이상한 사람으로 몰릴거다.

현재 트렌디하게 쓰이는 신조어들의 운명또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기성세대들 역시 덮어놓고 혀만찰게 아니라. 이처럼 피고지는 신조어들을 관심있게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그안에 풍속과 세태와 그 시대의 열망과 삶이 있기 때문이다.

언어는 결코 파괴되지 않는다. 한글과 한국어는 한글 창제이래 유례가 없는 번영을 누리고 있다.
만약 언어가 파괴되는 날이 도래한다면 그것은 누군가 이 언어를 함부로 썼기 때문이 아니라
더이상 그 누구도 이 언어를 가지고 다른 재미를 찾을 생각을 하지 않는 때일거다.

시쳇말로 주모 샤타내리게끔 우리를 국뽕에 취하게 만드는 한글이지만, 정작 세계인이 오지고지리는 그 완벽한 문자 한글이 가장 위기를 맞았을 때는, 지금처럼 너도 나도 즐겨쓰고 막쓰는 때가 아니라 누군가 못쓰게 훼방놓고 천대하던 언젠가 아니었나?

아마도 세종대왕님은 지금쯤 지하에서 광광 울고계실걸. ㄹㅇ 기특하고 핵 기뻐서.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 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YTN 페이스북

현재 ‘일본 중딩’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한글’

거리는 참 가깝지만 마음만큼은 멀게만 느껴지는 일본, 최근 고베 신문에서는 흥미로운 소식을 보도해 일본 뿐만 아닌 한국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중학생들 사이에서 새로 유행하고 있다는 고백 방법인데, 참 특이하게 한글을 이용한다는 것. 그들은 굳이 일본어를 두고 왜 한글로 고백하는 것일까?

보도에 따르면 메신저 ‘라인’을 통해 좋아하는 사람에게 한글로 고백한다고 한다. 라인에는 번역 채팅창 기능이 있는데 그것을 활용하는 것이다.

채팅방에 좋아하는 사람을 초대해 하고 싶은 말을 쓰면 라인에서 자동으로 한국어로 번역해준다. 일본 10대들에게는 한글이 이색적이고 귀여워보여 설렘을 더해준다고 한다.

실제 일본에 거주 중인 한 중학생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라인 내용을 공개했다. 그녀는 자신의 남자친구로부터 한국어로 된 “당신을 좋아합니다”라는 채팅을 받았다고 한다.

위 사진에서 보이듯 한글로 작성된 “귀신 귀엽고”를 일본어로 번역하면 “진짜 귀여워”로 해석 된다. 따라서 일본 중학생들 사이에서는 한글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 너네 글자로 고백해”, “한글 쓰지마라”, “별의 별”, “관종들인가…”, “중딩들만의 귀여움이 느껴진다ㅋㅋㅋ”, “풋풋하네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8.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 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영화 ‘너에게 닿기를’, 고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