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신고도 못한 채 살아온 여성이 방송에 나오자 생긴 일

  						  
 								 

주민등록번호 없이 10년을 살아 왔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조하나 씨.

출생신고를 안 했던 탓에 초∙중∙고를 다니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조하나 씨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부모님의 이혼과 무지로 인해 잃어버린 10여 년의 세월을 덤덤히 고백했다.

방송 이후 조하나 씨의 부모님을 비판하는 댓글들이 점점 늘어나자 조하나 씨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채널에 직접 댓글을 달아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 아래는 조하나 씨가 직접 작성한 댓글의 내용이다.

안녕하세요.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연한 조하나입니다. 제가 여기에 댓글을 남기게 된 이유는 댓글에 저희 어머니에 대해서 안 좋게 쓰시는 분들이 계셔서요. 저를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거 너무 감사합니다. 근데 저희 어머니에 대해서는 나쁘게 말씀해주시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저희 어머니도 유튜브 자주 보세요. 혹시나 우연히 댓글 보실 수도 있잖아요.. 억장 무너지실 거예요. 정말 누구보다도 열심히 사신 분이에요. 하루에 4~5시간 주무시면서 일하셨구요. 본인 여가생활 없이 사셨어요. 그 와중에도 어린 딸 배고플까봐, 밥 굶을까봐 힘들고 피곤한 몸 이끄시고 밥 해주셨어요. 저 늘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면서 자랐구요. 오히려 살찐다고 제가 안 먹었으면 안 먹었지, 늘 냉장고 가득 채워주셨어요.

그리고 저 그렇게 외롭게 자라지 않았어요. 13살 때 동네에서 사귄 친구랑은 지금도 자주 만나고 연락하고 의지하면서 지내구요. 좀 멀리 살지만 늘 전화하고 한번씩 만나면 하루종일 붙어 다니는 친구도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하면서 친해진 언네, 오빠, 친구들은 방송 보고 응원한다고 연락 오기도 했구요. 진짜 친구 두 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라고 하잖아요? 저한테는 있어요.

그리고 제가 아빠 만나고 싶어 한 이유는, 어쨌든 아빠잖아요. 아무리 저한테 안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셨어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주셨고 아주 조금이지만 좋은 모습도 있을 거 아니에요. 그리고 연세가 많으세요. 인테리어 쪽 일하셔서 페인트 냄새나 안 좋은 냄새 많이 맡으시고 술 담배 많이 하셔서 몸이 많이 안 좋으실 거예요. 그래도 돌아가시기 전에 한 번 뵙고 싶다는 생각에 그랬던 거예요.

제가 방송 출연한 이유는 어른들의 말씀을 듣고 싶었어요. 부양의무가 생기지 않는다면 찾아가 봤을 거예요. 계속 인연을 유지하겠다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제가 어른이 되었고 아버지께 궁금한 게 있고 듣고 싶은 얘기가 있었어요.

그리고 저 맞춤법 그렇게 틀리지 않아요. 저 방송 무서워서 안 봐서 모르겠는데요. 댓글에 맞춤법 얘기가 많더라구요. 저 날, 많이 떨었고 마지막에 인터뷰하는데 많이 떨렸어요. 그래서 제가 무슨 말했는지도 기억이 안 나구요. 무슨 말 썼는지도 기억이 안 나요.. 아마 떨려서 빼먹었을 거예요..

그리고 제발 어머니에 대해서는 나쁘게 생각 말아주세요. 지금까지도 힘들게 일하시고 계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시는 것도 감사하구요! 늘 좋은 하루 되세요!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보란 듯이 다시 오픈한 ‘버닝썬’ 근황….

용두사미로 끝나버린 버닝썬 게이트.

덕분에 제2의 버닝썬이 버젓이 개장했고 고.발자들을 조.롱하고 있다고 전해져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두 달여간의 경찰 수사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서울 강남의 호화 클럽 레이블이 지난달 말일 영업을 시작했다.

200만원이 넘는 VIP석 20개는 꽉 차 있었으며 ‘버닝썬’, ‘아레나’에서 이뤄진 초고가 술세트 쇼도 다시 재현됐다. 클럽 안에 “King is back”이라는 문구를 띄워져 있었다.

놀라운 것은 강남 클럽의 의혹을 제기했던 시사방송을 틀어놓고 술을 마시며 춤을 추고 있는 광경이었다.


클럽은 용두사미로 끝난 수사를 비웃기라도 하듯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자 김상중 씨가 “그런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말입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을 배경으로 춤추는 모습을 담아 배경으로 깔고 있었다.

전 강남권 MD는 “(레이블 직원들 중) 바운드, 아레나 클럽 출신이 80% 이상 정도 된다”고 밝혔다.

강남 클럽의 한 VIP손님은 “빨리 대형 클럽들이 개업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전부 다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 버닝썬 직원은 “버닝썬 구조 변경한 줄 알았다, 다 아는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버닝썬 2탄이다. 버닝문이다”라고 전했다.

구속 상태인 버닝썬 이문호 대표는 구속 중인 상황에서도 또 다른 클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온갖 범죄 의혹 속에서 강남 호화 클럽에 목을 매는 이유는 단기간에 고수익을 올릴 수 있고 탈.세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검경에 돈 엄청 먹였나보네”, “나라가 미.쳐 돌아간다”, “역시 돈 많으면 살기 좋은 나라”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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