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체크카드 주워서 썼다는데…꼭 물어줘야 하나요?”


 						  
 								 

“딸이 체크카드 주워서 썼다는데…꼭 물어줘야 하나요?”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연합뉴스

남자들이 들으면 열받는다는 임시완 군생활….

사실상 연예병사의 부활인가?

오늘(17일) 일요신문 단독보도에 따르면 최근 제대한 배우 임시완의 휴가 일수가 일반 병사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 복무기간 동안 배우 임시완은 일반 병사들보다 2배 많은 123일의 휴가를 받았다. 대부분 ‘대외 활동’에 따른 대가인 것으로 드러났다. 임시완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입대한 다른 연예인 출신 병사들도 일반 병사보다 휴가를 많이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일반 병보다 많은 휴가를 받아 특혜논란에 휩싸인 ‘연예 병사 제도’의 부활로 풀이될 수 있다.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연예인 출신 군인의 군 복무 실태’ 자료에 따르면 배우 임시완이 가장 많은 휴가를 받았다. 올해 3월 전역한 임시완은 연가 28일, 포상 휴가 18일, 위로 휴가 51일, 보상 휴가 14일, 진료 목적으로 한 청원 휴가 12일 등을 포함해 총 123일의 휴가를 받았다. 전체 군 복무 가운데 약 20%를 영외에서 보낸 것이다. 2018년 육군 전역자의 평균 휴가 일수는 59일이다.

이 중에 눈길이 가는 부분은 위로 휴가다. 일반 병사 총 휴가 기간만큼 주어진 51일이다. 위로 휴가는 행사에 동원됐을 때 주어지는 대가성 휴가다. 위로 휴가의 경우 최대 허용일 수가 없으며 특별한 사유가 있으면 한 번에 7일 이내로 휴가를 나올 수 있다.

그 때문에 임시완은 평균적으로 받는 휴가 일수 만큼 위로 휴가를 받았다. 위로 휴가 외 휴가는 대부분 조건이나 최대 허용일수가 걸려 있다.

위로 휴가의 경우 연예인에게 사실상 과거 연예병사 제도의 비슷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2016~2018년 입대한 연예인 중에 100일 이상 휴가를 나온 사람은 모두 군 행사에 참석한 대가로 위로휴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일반 병사가 군 행사에 동원되어 40일의 위로 휴가를 받는 일은 없다.

이 때문에 일반병의 사기는 저하된다는 주장이 거세게 일었다. “연예인은 사회에서도 특별한 대우를 받는 입장이다. 이게 군대에서까지 이어진다면 일반 병사들의 사기는 저하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논란에 국방부는 문제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 국방부 관계자는 “위로 휴가 중 40일 이상을 실시한 인원은 신병 위로 휴가, 신흥무관학교 뮤지컬, 평창 동계올림픽, 임무 수행 유공에 따른 위로 휴가를 허가받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임시완 소속사 플럼액터스의 한 관계자는 “신병 위로 휴가와 군 내 행사지원, 신병 조교 활동에 따른 휴가를 받은 것이다”라고 밝혔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임시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