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한국 떠나면서 남겼다는 발언

  						  
 								 

리오넬 메시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축구를 잘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국을 떠나면서 남긴 발언이 팬들을 더 분노케 하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26일 유벤투스 선수단, 그리고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인 6만 5천여 명의 팬들은 모두 호날두를 보러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에 대한 관심이 컸다.

경기 중 전광판에 호날두의 얼굴이 잡히기만 하면 엄청난 환호성이 터져나왔고, 경기 내내 목청 높여 호날두를 외치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는 단 1초도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애초 이날 경기에 최소 45분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결과였다.

더 페스타 로빈장은 “네드베드에게 가서 호날두를 출전해달라고 따졌는데, 선수가 뛰기 싫다고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경기를 뛰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호날두의 팬 서비스도 엉망이었다.

그는 후반전에 자신의 출전을 연호하는 팬들의 외침에 짜증을 냈으며, 경기가 끝나고 나서는 팬들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유벤투스는 이날 곧바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토리노로 갔다. 이들의 출국 현장에도 많은 팬들이 모였는데, 호날두는 “한국 팬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 “멋진 팬들이다. 멋져요(Lovely fans. Lovely)” 단 두 마디만 남기고 떠났다.

이를 본 팬들은 “진짜 성의없다” “다시는 한국에 오지 마라” “10년 넘게 호날두 팬 했던 내가 한심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한편 호날두는 토리노에 있는 집에 도착한 후 직후 집에서 런닝머신을 뛰는 인스타그램 영상을 올려 한 차례 더 논란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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