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악의 부정선거.JPG

  						  
 								 

2004년 농심 켈로그는 시리얼 ‘첵스’를 홍보하기 위해 투표 이벤트를 열었다.

이벤트는 초콜릿 맛 첵스를 상징하는 캐릭터 ‘체키’와 파 맛 첵스 캐릭터 ‘차카’를

후보로 초코왕국 대통령을 뽑는 투표를 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체키’는 초콜릿 맛을 더 진하게 한다는 공약을, ‘차카’는 파 맛을 넣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켈로그는 뽑힌 후보 약속에 따라 첵스초코를 새롭게 만들겠다는 문구를 덧붙였다.

투표는 처음에는 무난히 체키가 앞서며 회사 의도대로 흘러갔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려진 후 상황이 달라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차카가 이기면 약속대로 파맛 첵스를 만드는지 보겠다’며 차카에 몰표를 주기 시작했다.

결국 차카는 체키를 앞서나갔다.

다급해진 농심은 보안업체에 의뢰까지 하며 비정상적인 투표를 솎아냈다.

조사에 따르면 204명이 4만 표가 넘는 표를 행사했다. 문제가 된 표는 모두 무효 처리됐다.

온라인 투표 영향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ARS 투표와 현장투표도 추가했다.

 

 

만약에 파맛첵스가 출시됐다면…jpg

 

(와! 녹차맛!)

 

첵스 부정선거 10주년 당시 기념 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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