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텐’이 알바생들에게 하고 있다는 행동


 						  
 								 

일본 불매운동 이후 유니클로를 대신할 국산 의류 브랜드로 화제가 되고 있는 ‘탑텐’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 탑텐으로부터 피해를 본 사람들이 SNS를 통해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논란이 된 이유는 탑텐 일부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생들에게 유니폼 구매를 강요했기 때문이다.

한 아르바이트 생은 첫 출근 때 갑자기 “지점장으로부터 탑텐 옷을 2~3벌 정도 직접 구매해 매장에서 입고 다녀야 한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출근 첫날 유니폼 상의 2벌 값으로 6만원을 지불해야 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유니폼을 사지 않으면 여기서 일할 수 없다”며 압박을 했기 때문에 불만을 제기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해당 아르바이트 생은 본사에 유니폼 강매 개선을 요청하는 메일을 보냈지만 공식 답변을 받지 못했다.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다른 피해자들의 사례 역시 비슷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탑텐에서 일한 2개월 동안 유니폼으로 구매한 옷만 10벌로, 20만원이 넘는다”며 “본사 지침상 계절에 맞는 옷을 사야해 앞으로도 더 많은 옷을 사야한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의 급여는 세전 175만원이다. 급여 중 약 15%를 유니폼 구매에 사용한 셈이다.

탑텐 본사에서 각 지점에 전달한 공지문에도 ‘유니폼 미구매’를 부정행위로 간주한다고 적혀 있어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

이에 탑텐 측은 “최근 불거진 스태프 복장(유니폼)에 대한 의견을 겸허히 수용해 내년부터는 입사 후 시즌별로 3벌씩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탑텐뿐만 아니라 스파오, 무인양품, 지오다노, 유니클로 등 유명 SPA브랜드 역시 알바 유니폼 강매 갑질로 논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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