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안 샀다고 편의점에서 욕먹고 쫓겨났어요”


 						  
 								 

편의점에서 아무것도 사지 않는다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편의점에서 아무것도 사지 않고 나왔다가 욕을 먹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눈길을 끌었다.

글을 작성한 A 씨는 “학교에서 귀가 하는 길에 매일 근처 편의점에 간다”며 “자정 넘어서 돌아가는 길에 간식을 사러 갈 때도 있는데 원하는 게 없으면 물건만 둘러보다가 나간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평소처럼 편의점에 들어간 A 씨. 그때였다. 주인이 A 씨에게 삿대질하며 “학생 다시 오지 말아라”며 “물건도 안 사고 나가는 게 나도 스트레스받고 보고 싶지 않다며 두 번 다시 오지 마”라고 발언했다고 한다.

이에 당황한 A 씨는 대응도 하지 못하고 밖으로 나왔다. 이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점차 화가 솟구쳤다. 왜냐하면 물건을 구매한 날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다만 ‘원하는 게’ 없으면 구매를 하지 않았다.

다시 편의점으로 들어간 A 씨는 주인에게 “제가 여기서 안 사고 나간 적도 없고 물건을 구매한 적도 많다”고 항변했다. 그러자 주인은 “그건 잘 알겠는데, 그래도 다른 사람들은 비슷한 거라도 구매하는데 학생은 아무것도 안 사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어이가 없던 A 씨는 대응도 하지 않은 채 집으로 귀가하여 “제가 편의점에 블랙리스트 통보를 당할 정도로 진상 짓을 한 것인가요?”라고 물었다. 과연 그는 정말로 진상이었을까?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편의점 자체가 아무것도 사지 않고 들락날락하는 편리성 때문에 가는 거다” “아무리 그래도 블랙리스트는 심했다”라는 등의 의견이 있던 반면에 일각에서는 “오죽했으면 팔아주는 손님한테 블랙리스트를 했겠느냐”고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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