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가 ‘초대형 항공기’를 일본에 투입하는 이유


 						  
 								 

‘하늘 위 호텔’이라 불리는 아시아나 초대형 항공기가 있다. 바로 ‘A380’이다.

A380은 아시아나가 보유한 항공기 중 가장 큰 규모로, 495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현재 총 6대가 운항에 투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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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시아나가 몇 안되는 해당 초대형 항공기를 일본 도쿄 노선에 배치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에 반발해 ‘일본 불매운동’이 진행되며 일본 여행을 가지 않는 운동 역시 함께 진행중이다. 그 결과 일본 노선 탑승률이 떨어져 항공업계에서 일본 노선을 대폭 축소하고 중국, 동남아 등 신규 노선 발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시아나가 도쿄 노선에 초대형 항공기를 배치한 이유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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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에 주 7회 중 주 5회 일정으로 A380-800을 투입한다. 같은 구간에 주 7회 운항일정 중 주 5회 투입되던 B777(300석) 역시 A350-900(311석)으로 교체된다.

이유는 일본 노선의 수요 회복 때문이 아니라 동계 노선 재조정 과정에서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한시적인 전략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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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투입되던 A380이 시드니로 행선지를 옮기면서 남는 4시간을 단거리 노선에 추가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

하지만 A380은 초대형항공기이기 때문에 드나들 수 있는 공항이 한정되어 있어 어쩔 수 없이 도쿄행을 택했다고 한다.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A380은 장거리 노선에 우선 투입되고 남는 시간에 단거리를 다녀오는 방식으로 운항하는데, 동남아 등에는 취항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일본 노선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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