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의 요괴들 모음

2017년 June 8일   admin_pok 에디터

세계의 요괴들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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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남방지대에 살며 가뭄을 일으키는괴물

키는 인간허리보다 작고 외눈이며 매우 빨리 달린다.

3

강시

객사하여 묻히지 못하고 썩지도 못한 시체가 오랜 시간이 지나 원혼이 붙어 강시가 된다.

부적이 붙어있는 동안에 얌전하지만, 떼어지면 난폭해진다.

세월이 지날수록 날아다니거나 둔갑능력을 가지게 되며,

오래된 강시는 가뭄을 일으킬 정도의 신통력을 지니게 된다.

아주 오랜 세월을 견딘 강시는 ‘후’라고 불리는 개와 닮은 짐승으로 변한다.

4

강가에 사는 존재. 용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비늘은 없고 몸 길이는 7~8m 가량 된다.

인간으로 변신하며, 남성으로 변신하는 경우는 번식을 위해,

여성으로 변신하는 경우는 인간의 피를 빨아먹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7

마반사

전체적으로는 뱀과 비슷하지만 머리는 고양이나 쥐 같고, 머리에는 별처럼 흰 부분이 있다고 한다.

사람을 습격, 잡아먹기도 해서 두려움의 대상이다.

8

강철이

가뭄, 혹은 우박의 요괴.

맹렬한 열기를 품고 있어 강철이가 한번 지나가면 산천초목이 말라버린다.

9

귀수산

산처럼 거대한 거북이와 닮은 동물로 엄청난 크기의 바다요괴

등에 대나무 같은 더듬이가 바다에 떨어지면 새끼로 성장

 

 

10

거구귀

입이 매우 커서 윗입술은 하늘에 닿고 아래입술은 땅에 닿았다고 한다.

하지만 비범한 사람을 만나면 청의동자로 변신하여 수호하는 존재로 변한다.

 

11

금돼지

이름처럼 금빛 털을 가진 돼지

월영도라는 섬에 살며 아름다운 여성을 납치해 시중을 들거나 잡아 먹는다.

 

12

두두리

신라 고려 시대의 목신(木神)

경주 지방의 토속신이었던 것으로 추측되며, 몽골의 침입으로 신앙도 소멸한걸로 추정

 

 

13

두억시니

덩치가 산만하며 머리카락은 불붙은 듯, 눈은 뻘겋게 충혈 되어 있으며 날카로운 손톱을 가지고 있다.

성격이 포악하여 몽둥이로 처죽이는걸 즐긴다.

 

 

 

14

이무기

용이 되기 위해서 물 속에서 수행을 하는데

만일 1000년이 지나도 용이 되지 못하면 절망해서 난폭해진다고 한다.

1000년 수행 후 밖으로 나와서 처음 만나는 사람을 기다리는데

그 사람이 “용이다”하면 용이 되지만 “뱀이다”하면 이무기로 다시 1000년을 수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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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

오거(ogre)는 큰 궁전이나 성 또는 지하를 거처로 삼는 서양의 전설 및 신화에 등장하는 인간 형태를 한 괴물이다. 한국에서는 ‘도깨비’로 통하기도 한다.

북유럽 신화에서의 오거는 흉폭하고 잔인한 성격으로, 사람을 날로 잡아먹는다고 한다. 또 지성을 갖고 있지 못해 영리하지 못한 데다가 덩치에 맞지 않게 의외로 겁이 많기 때문에 그들을 속이거나 쫒아내는 것은 그다지 어렵진 않다. 이 밖에 사물 및 동물 등으로 자유롭게 변신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오거는 트롤과의 유사성이 많다. 이들은 산 속 성의 주인이며, 막대한 보물을 가졌다고 전해진다. 형체는 보통 풍성한 머리카락과 수염을 늘어뜨린 커다란 머리와 부풀어오른 배, 강인한 육체를 지니고 있는 사람으로 그려진다.

원래는 명확한 명칭이 있지 않았었지만, 오거라는 명칭이 샤를 페로의 소설 《장화 신은 고양이》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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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블린

오거가 사람을 먹어치우는 커다란 괴물이라면 고블린은 장난만 치는 작은 괴물이라 할 수 있다. 요정으로 분류되는 경우도 많지만 다른 요정들로부터 배척되지 않을까.

고블린으로 분류되는 몇몇 악동 요정들은 아래와 같다.

고블린은 집의 구석이나 마구간, 동굴, 나무 구멍 등의 어둠을 좋아하는데, 결코 한군데에 정착해서 사는 일이 없고 놀릴 사람을 찾아서 여러 장소를 전전한다. 홉고블린처럼 집안 일을 돕는 경우도 있지만 그보다는 장난을 더 좋아한다.

그 웃음소리는 우유를 썩게 하고 과일을 나무에서 떨어뜨린다고 일컬어진다.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을 최고의 취미로 삼기 때문에 인간에게 저주를 내리거나 악몽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컵을 깨거나 사람을 넘어뜨리거나 이정표를 옮겨서 길가는 사람을 헤매게 하는 등의 어린애 같은 장난도 수시로 한다.

어쨌든 모습은 인간과 닮았어도 성격은 비뚤어져 있기 때문에 유럽 어린이들은 고블린을 무척 무서워한다. 실제로 엄마들도 나쁜 짓을 하면 고블린이 온다고 하여 아이들 버릇을 고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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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타우로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유명한 괴물 미노타우로스는 인간의 여성과 수소 사이에서 태어난 종족이다. 머리가 황소이고 목 아래쪽은 인간이다. 이 이름은 미노타우로스를 키우고 있었던 크레타 섬의 왕 미노스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즉 ‘미노스의 소’라는 단순한 의미에서 생겨났던 것이다.

미노타우로스는 소의 머리를 가지고 있지만 육식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식인을 매우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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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

늑대인간은 신화 및 민속에서 늑대와 반인반수 또는 혼혈종이 되는 인간을 말한다. 종종 민속에서 저주와 관련하여 설명되기도 하는데 종종 보름달이 올랐을 때 변하는 것과 관련된다. 늑대인간 신화가 최초로 나온 것은 페트로니우스와 틸베리의 거베이스(Gervase of Tilbury)이다.

늑대인간은 늑대와 인간 모두에게 내재된 자연의 특성 뿐 아니라, 인간과 늑대가 합쳐진 매우 강력한 능력을 표출하기도 한다. 늑대인간의 일반적인 캐릭터는 유럽에서 만들어져 나왔고 나중에 전 세계로 퍼지게 되었다. 늑대인간과 비슷한 신화는 전 세계에 내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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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

골렘(Golem, 히브리어: גולם‎)은 신화에 등장하는 사람의 형상을 한 움직이는 존재로, 어떠한 물체를 매개로 마법을 사용해 창조한다. 중세의 서사시에서는 돌이나 진흙 등 무정형의 물체를 일컫는 용어로 사용되기도 했다.

판타지 설정에 있어 골렘은 마법, 연금술, 인형제조기법 등에 의해 만들어진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형태만 띄고 있는 인형 혹은 로봇을 의미한다. 골렘을 만드는 재료에 대해서는 설정자의 상상에 의해 정해지고 이름이 붙여진다. 일반적으로 돌, 바위, 진흙이 쓰이고 모래, 나무, 잡동사니, 철, 보석류, 광석, 풀, 인간 등의 재료로 제작된다고 설정하기도 한다. 현대에는 기계로 된 로봇을 일컫는 용어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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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일

일설에 의하면 가고일은 저승세계에 살면서 빗물을 모으는 풍요의 괴물이며, 보다 높은 지위의 영을 모시면서 호위하는 존재라고 한다.

가고일은 신성한 교회 지붕에 얹혀지게 된 원인으로는 대개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첫 번째는 사원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믿음이 없으면 괴물에게 잡아먹힌다’는 위협을 주기 위해서이고, 또 하나는 이 가고일에게 악령을 쫓아내는 부적의 역할을 맡기기 위해서였다. 따라서 생김새가 무서우면 무서울수록 좋았다.

이런 관습은 동양에도 있다. 불교의 사천왕과 인왕상의 발 밑에 깔려 있는 하늘의 사귀(邪鬼)나 지붕 가장 높은 곳에 놓이는 귀(鬼) 모양의 기와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21

엔트

엔트(Ent)는 J. R. R. 톨킨의 가운데땅(중간계)을 무대로 한 소설 「반지의 제왕」, 「실마릴리온」에 등장하는 나무를 닮은 거인과 같은 모습을 한 종족. 수목을 지키는 나무의 목자이다.

그러나 같은 종족이어도, 개개는 다양한 종류의 수목을 생각나게 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극중에서 엘프어로는 오노드림(Onodrim)이며, 엔트는 로한어로 거인을 의미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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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폰

그리핀(griffin, 그리스어: γρυψ)은 사자의 몸통에 독수리의 머리와 날개와 앞발을 가진 전설의 동물이다. 그리폰, 그리펜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서적에 나오는 자료는 그리핀의 눈은 몇천 리 밖에 있는 것을 감지할 수 있고 부리는 다이아몬드보다 단단하고 예리하며 깃털로 만든 부채를 휘두르면 큰 폭풍이 일어나며 수컷의 발톱은 독을 만들어내고 암컷의 발톱은 독을 없앤다고 한다.

14세기의 영국 여행가인 존 맨더빌이 팔레스타인, 인도 등을 포함한 동방의 여러 지역의 기이한 모습에 대해서 서술한 《동방여행기》에는 ‘그리핀은 앞쪽은 독수리, 뒤쪽은 사자를 닮았다. 사자를 8마리 합쳐놓은 것보다 더 크고, 독수리를 100마리 합쳐놓은 것보다 더 힘이 세다’라고 적혀 있다.

그리핀은 두 종류가 있다. 그리스 등의 동유럽과 러시아의 산악 지대에 사는 것과 인도의 산악 지대에 사는 것을 말한다. 특히 바위가 많고 온도가 낮은 고지대에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수명은 50~60년이며 짝이 죽더라도 절대로 다른 짝을 구하지 않고 죽을 때까지 혼자 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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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번

와이번은 비룡으로 번역되는 상당히 유명한 괴물인데, 이에 관한 설화는 거의 없다. 왜냐하면 와이번은 방패에 그리는 문장(紋章)의 디자인으로 생각되는 문장학상 가공의 동물이기 때문이다.

영국의 전설상의 비룡은 원래 웜(Worm, Wyrm)이나 스투웜(Stoorworm)이라고 불리는 것이었다. 웜이란 발이 없는 파충류(후대에 날개가 붙음)에서 지렁이나 곤충의 유충과 같은 것까지 포함하여 길고 다리가 없는 생물에 대한 총칭인데, 중세의 기사 이야기에서는 특별히 드래곤을 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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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

크라켄(Kraken)은 신화 속의 거대한 바다괴물로,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의 해안에 살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거대한 몸집과 무시무시한 출현으로 인하여 다양한 문학 작품에서 크라켄을 일반적인 바다 괴물의 표본으로 삼았으며, 크라켄은 촉수가 있으며 13~15m 크기로 추정되는 대왕오징어에서 유래되었다고 추정된다. 크라켄은 평소에는 깊은 바다 속에 살지만, 이따금 수면 위로 올라와 배를 공격한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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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

스칸디나비아 국가에서 자주 다뤄지는 (북유럽 신화 거인족 요툰의 후예) 거인족이다.

고요한 시각 사람들이 잠든 사이 백야에 나타나서 마을을 배회한다. 거인이라기보다 요괴 같은 존재로, 트롤이 다가가기만 해도 가축들은 두려움에 떨며 암소의 젖은 잘 나오지 않고 암컷 새는 알을 낳지 않게 된다고 한다. 어슴푸레한 그림자 속에서만 목격되기 때문에 그 모습에 대해서는 분명치 않았며 손발이나 머리가 붙어 있다는 정도만 알 수 있다고 한다.

유럽의 다른 나라에서 트롤은 흉칙한 소인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그리고 생긴 모습답게 대부분이 ‘성격파탄자+전파계’ 속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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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오크는 피부가 두껍고 다리가 짧으며 손은 가늘고 길며 입에는 날카로운 이빨이 나 있다. 야행성으로 햇빛과 깊게 흐르는 물에서는 잘 움직이지 못한다. 오크 사회에서는 힘과 잔혹성이 존중되며 종종 서로를 잡아먹는 일도 일어난다.

다른 종족을 습격하는 것을 생업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엘프를 증오한다.

어떤 일에든 만족하지 않고 먹고 있을 때와 싸우고 있을 때(종종 동시에 일어나는 일이다) 외에는 항상 기분이 상해 있다. 오크의 수명은 매우 짧아서 보통 전쟁 중에 수명을 다하는데, 매우 높은 번식력 때문에 종족의 보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출처 – 인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