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대에서 중생대까지 살았던 생물들

2017년 June 9일   admin_pok 에디터

현생누대는 지질시대에 생물이 번성했던 시대를 의미하며, 나누는 기준은 주로 지질학과 생물학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난 기점 입니다. 크게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로 나뉩니다.

1. 고생대

(1) 고생대 캄브리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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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말로 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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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나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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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이아.
원시적인 척색 동물로 현재의 척추동물과 척삭 동물(멍게.개불등)의 조상
으로, 이미 이때 절지 동물들의 조상들과 분류되어 진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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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구어 척추동물의 조상이라 불리는 동물로 무악어류의 어류입니다.

고생대 첫 시기인 고생대 캄브리아기 당시 초기에는 바다 바닥의 유기물을 먹는 동물들이 번성하다, 아노말로카리스 같은 포식동물이 처음 등장하게 됩니다.

아노말로카리스의 이름의 뜻은 이상한 새우라는 뜻이지만 사실 현대 관련 있는 동물은 없습니다. 삼엽충 또한 이때 나타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캄브리아기는 5억 4500만년 전에 시작해 4억 4900만년 전에 끝납니다

(2) 고생대 오르도비스기
 
고생대 오르도비스기 때 아노말로카리스는 멸종됐지만 일부 근연종이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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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전갈.
어느정도 강가와 땅을 오갈 수 있었으며 전갈이라 불리지만 딱히 전갈과 큰 관련이 있는 동물은 아닙니다.
이 시기에 다리가 있는 절지동물들이 제대로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일반적으로 다리가 많은 절지동물일수록 원시적인 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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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케라스
이 시기에 원시적인 두족류(문어, 오징어.)와 복족류(달팽이 등.)이 등장합니다. 유명한 암모나이트 또한 이 시기에 등장합니다.
오르도비스기는 4억 8830만년 전부터 시작해 4억 4370만년 전 해양생물의 60%가 멸종하는 대멸종으로 끝나게 됩니다.
(3) 고생대 실루리아기
이 시기에 절지동물들이 지상에서 번식하기 시작합니다.
거대 두족류들이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바다전갈과의 동물들이 번성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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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갑주어는 데본기에서부터지만 원시적인 갑주어들은 이미 실루리아기 극후반에서부터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턱 또한 실루리아기 극후반부에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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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악어류에서 턱이 있는 유악어류로 진화할 때 척추뼈가 밀리며 턱을 형성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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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악어류와 유악어류의 중간으로 알려진 슈유제지안겐시스.
이 시기에 이미 원시적인 상어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실루리아기는 4억 4370만년전에 시작해 4억 1600만년 전에 끝났다 합니다.
(4) 고생대 데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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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본기에와서 판피어류들이 번성하기 시작하며, 사진의 던클레오스테우스 같은 포식동물도 등장하게 됩니다.
(다큐멘터리에 의해 턱힘이 무지막지하게 쎄다는 설이 도는데, 딱히 그렇게 강한편은 아니였습니다.) 이빨 같은 것은 이빨이 아닌 턱뼈가 솟아 오르며 생긴 것입니다.
갑주어에서 판피어류 연골어류가 등장하고 턱이 발달하지 않은 갑주어에서 원구류 어류가 진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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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타알릭 양서류와 어류의 중간의 연결고리에 해당되는 동물입니다.
데본기에 접어들며 지상으로 올라오기 시작한 어류들의 의한 양서류들의 등장이 시작됩니다.
(실런캔스 또한 데본기에 등장합니다.)
데본기는 3억 9500만년 전에 시작해 3억 4500만년 전에 끝납니다.
(5) 석탄기
흔히 우리가 화석연료가 만들어졌다 일컫는 시대입니다.
석탄기 때 산소농도는 현재보다도 높아 산소농도로 크기의 영향을 받는 절지동물들의 경우 이 시기에 거대하게 번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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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토라플레우라.
현재의 노래기의 먼 칙척으로 몸길이는 3m 정도에 달한다.
유명한 거대 잠자리 메가네우라 역시 이 시기에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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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류 또한 고온다습했던 당시의 기후 덕분에 크게 번성합니다.
사진의 동물은 플레티히스트릭스로 단궁류 디메트로돈과 비슷하지만 큰 관계에 있는 동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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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양서류는 크게 번성했지만 폐호흡과 피부호흡을 같이 병행하며 물가 근처를 벗어나지 못했으나, 이것에서 벗어나 비늘로 수분증발을 막으며 막이 있는 알을 낳는 파충류가 등장하게 됩니다.
사진의 나무에 있는 도마뱀 같은 동물이 최초의 파충류 중 하나라 불리는 힐로노무스 입니다.
흔히 석탄기의 예 때문에 산소농도가 생물의 크기를 좌지우지 한다고 알려졌는데,
이는 곤충 같은 피부호흡을 하는 동물에 한해서이고. 인간이나 공룡 같이 폐호흡을 하는 동물의 경우 별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석탄기는 3억 6천만년 전부터 시작해 2억 8600만년 전에 끝납니다.
(6) 페름기
고생대의 마지막 시기로 단궁류라는 특이한 동물들이 지배하던 시기입니다.
이 시기는 석탄기와는 기후가 매우 달랐으며, 하나의 대륙인 판게아가 형성되며 내륙은 고온 건조했습니다.
양서류들은 파충류들 특히 조룡류로부터 진화한 악어에게도 밀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파충류에서 단궁류라는 새로운 종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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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궁류 중 반룡류의 속하는 디메트로돈입니다. 흔히 공룡으로 오해 받는 동물이기도한데, 공룡은 아니고 오히려 포유류의 가까운 동물입니다. 등의 돛은 체온조절용으로 추정합니다.
단궁류는 원래 파충류에 포함됐는데 현재는 파충류에서 따로 분류된 단궁강으로, 파충류의 자매군이 따로 분류되는 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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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궁류 중 수궁류의 리카에놉스로, 현재의 포유류와 매우 비슷하게 복원된 모습입니다.
실제로 수궁류 무리에서 포유류가 나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페름기는 2억 7000만년 전에 시작해 2억 3000만년 전에 끝납니다.
당시 페름기 대멸종으로 지구 생명체의 90%가 멸종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때 대멸종으로 모든 단궁류가 멸종한 것은 아니며, 쥐라기까지 살아남았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중생대
(1) 중생대 트라이아이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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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름기가 끝나고 새로운 형태의 파충류들이 번성하게 되는데,
조룡류의 파충류들입니다. 조룡류의 파충류들은 악어, 익룡, 공룡 등으로.. 사진의 동물은 스쿨레로무흘루스로 익룡의 가장 오래된 조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의 캥거루 쥐와 비슷한 생태를 가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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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대는 흔히 공룡의 시대라곤 하지만, 트라이아이스기 당시엔 위 사진의 포스토수쿠스 같은 파충류들이 상위 포식자였습니다.

포스토수쿠스 또한 조룡류부터 진화한 파충류인데 악어의 친척 정도 되는 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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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중 악어 redondasaur 에게서 도망치는 작은 공룡이 트라이아이스기 후반에 등장한 원시적인 수각류 공룡인 코엘로피시스 입니다.
이들의 뼈는 속이 비어져 있어 매우 가벼운데 공룡들은 조룡류의 특징인 긴 뒷다리로 인한 빠른 몸놀림을 진화시켜 두다리로만 뛰어다니며 다른 파충류들을 밀어내고 생태계에서 우위를 차지합니다.
트라이아이스기는 2억 3000만년 전에 시작해 1억 8000만년 전에 끝납니다.
(2) 쥐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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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라기는 역사상 가장 많은 생물이 번성했던 시대라고도 불리는데, 그 중 거대한 용각류가 가장 유명합니다.
원래 공룡은 두 발로 걸어다니지만 많은 초식 공룡의 경우 거대한 소화기관을 유지하기 위해 네 발로 진화합니다.
이들의 커다란 덩치는 당시 식물들의 거대화로 용각류들 또한 따라 커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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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아스기에 등장한 최초로 날아다니는 척추동물인 익룡 또한 크게 번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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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공룡인 수각류 또한 초식공룡의 거대화에 따라 거대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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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쥐라기에서 시간이 지나며 깃털이 달린 공룡이나 원시적인 조류들이 등장합니다.
사진의 동물은 가장 오래된 원시 조류라 불리는 아우로르니스로,
조류이지만 분류상 공룡에 포함되며, 여러가지로 복잡하지만 조류는 공룡 중 수각류의 일종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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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아이스기 당시 지상의 공룡을 포함한 파충류들이 번성하기 시작할 때, 바다에서도 해양파충류들이 번성하기 시작했으며 쥐라기 당시 수장룡, 어룡, 거북 등 여러 해양파충류가 번성했습니다.
쥐라기는 1억 8000만년 전에 시작하여 1억 3500만년 전에 끝납니다.
(3) 백악기
백악기에 접어들며 대형 용각류들이 많이 줄었지만, 아직 남미나 아프리카 등에선 어느정도 수를 유지한 상태였었고
역사상 가장 거대한 공룡인 후탈랑콩사우루스(31~35m)가 이 때 등장합니다.
그리고 새와 유사한 수각류 공룡들 또한 번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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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기는 주로 티라노 사우루스로 유명한데, 티렉스의 경우 백악기 마지막 시기인 마스트라히트절에 번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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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기에는 거대한 익룡들이 등장하는데, 사진의 하체고프테릭스의 경우 머리길이 3m, 익장길이 12m 로 매우 거대한 몸체를 자랑했습니다.
익룡들이 거대화 된 이유로는 조류와의 경쟁에서 실패해서란 가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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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기의 바다에는 쥐라기와 달리 어룡 수장룡 플리오사우루스류 같은 해양파충류들이 줄어들고, 대신 그 자리를 사진의 모사 사우루스류들이 차지하게 됩니다.
모사 사우루스류들은 다른 해양파충류보단 현생 왕도마뱀에 가까운 동물입니다.
백악기는 1억 3500만년 전 시작하여 6500만년 전 kt대멸종으로 끝납니다.

ps.
신생대에 대해서도 이어 쓰려고 했지만 거기까진 저의 지식이 다다르지 않는다고 생각해 쓰지 않았습니다.
가끔 고생물이 살던 시대에 대해 잘 못 알고 있거나, 공룡이 멸종하고 바로 빙하시대가 온다거나, 고생물들이 다 같은 시대에 산다거나, 로 오해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 정정하고자 올립니다. 빙하기는 신생대 제3기 매우 최근의 시기입니다.
사실 더 자세히 쓰고 싶었지만, 중생대 백악기 하나만 해도 배리아절, 알비절, 마스트라히트절 등 12개절로 또 나뉘어지기 때문에 하나 하나 설명하기엔 저의 지식이 너무도 부족하더군요.
캄브리아기 이전 선캄브리아기 내용은 넣지 않았습니다

출처 – 루리웹(//bbs.ruliweb.com/hobby/board/300145/read/24404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