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엄청 많았지만 갑자기 사라졌던 ‘라면’


 						  
 								 

아마 대표적인 야식이 아닐까싶다. 이상하게 밤마다 생각나는 매콤한 라면.

3분이면 먹을 수 있는 간단함과 맛도 있어 누구나 찾아 먹는 음식이다. 면을 다 먹은 후 찬밥까지 국물에 말아먹으면 그야말로 완벽!

스프에 따라 맛은 달라지지만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중에는 짜장라면, 카레라면, 비빔면 등 다양한 종류가 판매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한 때 가장 큰 인기를 받았던 것은 하얀 국물 라면이었다.

특유의 깔끔함을 보여주는 하얀 국물 라면은 개그맨 이경규의 꼬꼬면을 시작으로 나가사키 라면 등등 다양하게 판매되었다. 한 때는 없어서 못팔았지만 현재는 정말 재고가 없어졌다.

그 이유는 꼬꼬면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었다. 한 TV 프로그램에서 처음 등장했고 라면 회사 임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출시된 꼬꼬면.

당시 라면 업계는 빨간 국물 라면만이 당연하다고 여겨졌기에 하얀 국물 라면 등장은 파격적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 인기는 얼마 가지 못했다.

이유는 인간의 뇌 구조에 있다고 하는데.

영국 옥스퍼드대학 찰스 스펜스 교수는 음식을 맛볼 때 오감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연구했다. 그 결과 “음식은 혀가 아니라 뇌가 맛을 본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또한 인간의 뇌는 음식을 빨간색으로 물들이면 더 달고 맛있게 느낀다고.

즉, 인간의 뇌는 시각적으로 빨갛게 보이면 자연스레 맛있다고 인식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하얀 국물보다는 빨간 국물 라면이 사람들에게는 꾸준한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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