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엄청 많았지만 한 순간에 망해버렸던 방송국

  						  
 								 

대표적인 방송국은 SBS, KBS, MBC가 있다.

하지만 과거 가장 인기 많다가 사라져버린 레전드 방송국이 하나있다.

iTV 경인방송이 그 주인공이다. IMF시절에 개국해 큰 인기를 받다가 사라져버린 방송국이다.

원래 경인 방송은 경기도랑 인천에서만 볼 수 있었으나 인기가 하도 높아서 전국으로 송출하게 되었다. IMF시절임에도 불구하고 100억 들여서 박찬호의 LA 다저스 경기를 독점으로 중계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메탈리카 메가데스 내한공연, 자우림 단독공연 등 다른 공중파에서는 볼 수 없던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도 경인방송국에서 내보냈었다.

또한 해외축구가 인기 없던 시절 프리미어 리그에 한국 선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공중파 최초로 EFL 중계까지 했었다.

지역 연고팀인 성남, 현대 유니콘스, 대우 제우스의 홈경기랑 수도권 원정경기를 100% 프라임 타임에 생중계 했던것도 경인 방송국이었다.

뿐만 아니라 공중파 최초로 e스포츠 대회를 열기도 했다.

그리고 역사로 남을만했던 사건은 바로 이것.

방송국 사장의 비리를 보도했던 사건. 그렇게 경인 방송국은 2004년 12월 31일에 중단되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르신들의 멜론”, “레슬링도 해줬었는데ㅋㅋㅋ”, “여기서 만화 진짜 많이 봤었는데”, “아직도 저기서 박찬호 경기본 거 기억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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