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다던 여자에게 전재산 준 ‘노숙자’에게 생긴 일

  						  
 								 

당신은 선뜻 전 재산을 남을 돕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가?

사람이 화장실 들어갈 때 마음과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고 하지만, 은혜를 원수로 갚은 역대급 사연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미국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Kate는 밤길에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가던 중 기름이 떨어져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 자리에서 Kate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홈리스는 기름을 사라며 그에게 자신의 전재산 20불을 건넸다.

홈리스에게 건네받은 돈으로 기름을 채워 집으로 돌아간 Kate.

Kate는 전 재산을 털어 자신을 도와준 홈리스가 고마웠고 남편과 함께 그를 찾아갔다.

Kate와 그의 남편은 홈리스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전역군인이었지만 현재 노숙 생활을 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되었다.

Kate는 방송에 홈리스를 데리고 나가 그의 딱한 사정을 전국적으로 호소하며 모금을 시작했다.

1만불을 목표로 하고 개설한 모금 계좌에는 14,000명 이상의 사람이 40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그러나 노숙자에게 돌아간 돈은 75,000달러에 불과했다.

노숙자는 Kate와 그의 남자친구가 기부금으로 고급 차량을 뽑고, 라스베가스와 디즈니공원 등을 다니며 놀고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Kate는 사.기 혐.의로 구.속되었고 20년의 징역과 25만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졌다.

노숙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네티즌들은 “견물생심이라고 처음에는 진짜 좋은 마음으로 했다가 40만불 보고 눈 돌아간 거 아니냐”, “애초에 예상했던 대로 1~2만불 선에서 모금이 끝났다면, 훈훈하게 끝났을 듯”, “미담인 줄 알았더니 괴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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