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제작진한테 접대했던 유명 기획사들..
Mnet의 대표적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시리즈의 조작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프로듀스’ 제작진을 접대했던 기획사들이 공개됐다.
이번에 검찰에 기소된 피의자는 총 8명으로 안준영 PD와 김모CP, 이모PD, 그리고 연예기획사 인물 5명이다.
이들은 안PD에게 유흥주점에서 적게는 1천만원에서 많게는 5천만원의 뇌물을 제공해, 배임중재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현재까지 파악된 기획사 인물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소속이다. 한 명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프로듀스 시리즈에 출연한 연습생 중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은 강민희, 송형준, 문현빈, 함원진, 장원영, 안유진이,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은 김동윤, 주창욱, 윤준호, 차준호, 황윤성, 김민서, 권은비, 김채원이,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소속은 강혜원이 있다.
이 중 강민희, 송형준이 X1으로 데뷔했으며 권은비, 김채원, 강혜원, 장원영, 안유진이 아이즈원으로 데뷔했다.
사회를 봤던 이동욱 역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한편 안준영PD가 론칭했던 ‘프로듀스101 시즌1’, ‘프로듀스101 시즌2’, ‘프로듀스48’, ‘프로듀스X101’ 네 시즌 모두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프로듀스를 통해 데뷔한 그룹 모두 멤버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수치 조작이 있었다고 한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 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뉴스1, Mnet 프로듀스48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