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병 걸린 사람이 자기 못 알아본다고 욕합니다”
지난 8일 한 커뮤니티에 가게에 연예인 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작성한 글쓴이는 “연예인을 알아보지 못하자 핀잔을 들었다”라고 말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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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현재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다. 아까 예약 전화가 왔다”며 “자기가 연예인인데 일반석에서 먹으면 다른 사람들이 의식되니 룸으로 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저녁 7시에 껄렁하게 입은 손님 3명이 들어왔다. 그중 한 명이 밤인데도 선글라스를 끼고 왔더라”며 “아까 예약한 연예인이니 룸으로 안내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남자가 룸에 들어가서 선글라스를 벗었는데 누군지 모르겠더라. 날 의식하며 고개를 돌리기도 했다”며 “그래서 연예인은 언제 오나요?라고 물었더니 불쾌하게 쳐다봤다”고 전했다.
A씨는 매니저에게 핀잔도 들었다고 말했다. A씨는 “매니저가 이 사람을 어떻게 모르냐고 하더라”며 “그래서 개그맨이세요?라고 물었더니 쏘아보면서 MBC 아침 드라마에 나왔다고 했다”고 말했다.
결국 A씨는 TV를 볼 시간이 없어서 실례를 했다고 사과했다. 이후 고깃집 직원들에게 해당 연예인을 아는지 물었다. 그러나 단 한 명도 그를 아는 사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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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끝으로 “별별 놈들이 다 연예인 병에 걸려서 굴러다닌다”며 “오밤중에 선글라스를 끼고 고기를 X먹는 XX”라며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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