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해병대’ 따라 육군에도 새로 생긴다는 것

2020년 January 2일   admin_pok 에디터

육군이 해병대를 따라 새로 만들겠다는 것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병대뿐만 아니라 육군을 제외한 공군, 해군은 휴가 또는 외출 시 장병들이 입을 수 있는 외출복이 있다.

이에 육군도 휴가나 외출을 할 때 입을 수 있는 외출복을 도입한다는 것.

현재 공군과 해군은 근무복과 코트를, 해병대의 경우 정복과 코트를 추가로 지급받아 외출할 때 착용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육군은 아무 것도 지급되지 않는다.

때문에 육군 장병들이 타군에 비해 자긍심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육군은 외출복 도입을 통해 그동안 제기됐던 다른 군과의 형평성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육군은 오는 2021년부터 28만여 명의 장병들에게 외출복을 지급할 경우 약 2,7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육군은 타군과 마찬가지로 2021년에 입대하는 장병 9만여 명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매년 16여 명의 장병에게 외출복을 지급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왕 줄거 좋은거로 주자”, “육군만 없는건 또 처음 알았네”, “어차피 나가서 다들 갈아입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와 함께 헌병대, 유해감식단 등 특수직 부대 육군 장병 4,600여 명에게 지급되는 디자인이 다른 근무복을 육군 차원에서 통일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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