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호주 상황..


 						  
 								 

역대 최대 규모의 재앙으로 번지고 있는 호주 남동부의 상황.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었다. 산불과 폭염이 겹치면서 일부 지역의 하늘은 핏빛으로 물들었으며 동식물이 점차 죽.어가고 있는 최악의 상황이 다가왔다.

 

호주 언론에 따르면 산불 피해가 가장 극심한 뉴사우스웨일스주 소방당국은 현재 주 전역에서 150건의 산불이 진행 중이며 이 중 64건은 통제가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당국은 산불과 함께 폭염까지 겹친 4~5일이 사상 최악의 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빅토리아주에서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였다. 이는 지난 2009년 173명의 사.망자와 500명의 부상자를 낸 산불인 ‘검은 토요일’이후 처음이었다.

  

산불 영향권을 벗어난 도시 지역에서는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시드니 서부 팬리스의 지난 4일 최고 기온은 섭씨 48.9도로 1939년 이래 가장 높았으며 호주 수도 캔버라에도 최고 기온 섭씨 44도였다.

산불의 영향이 점차 심각해지자 현지 당국에서는 떠날 수 있으면 떠나라고 경고까지 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불길이 바람을 타고 치솟는 화염 토네이도까지 발생했다고 전해진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동식물이 점차 죽.어가고 있었다.

산 속에 살고 있던 캥거루와 코알라 등의 동물들은 산불로 인해 다리를 다치기도 했으며 구조대원을 따라다니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심각한 호주 상황에 세계 각지에서는 도움과 위로의 말을 보내고 있다.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는 “산불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졌다. 자신의 생명을 걸고 지역 사회를 돕고 있는 응급 구조대에 감사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뉴질랜드와 싱가포르는 화재 진압을 위한 군사 원조를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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