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하면서 바퀴 빠져 큰일 날뻔한 유명 항공사

2020년 January 7일   admin_pok 에디터

승객 50여 명을 태운 비행기가 이륙하며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상황은 한 승객이 비행기 창문 밖을 촬영하다가 바퀴가 빠지는 장면까지 찍어 트위터에 게재해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창문 바로 옆에 보이는 바퀴에서 빨간 불꽃이 일더니 이륙과 동시에 바퀴 하나가 빠져 아래로 떨어져 버렸다.

해당 여객기는 지난 3일 승객을 태우고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퀘벡으로 출발한 ‘에어캐나다’ 비행기로 알려져 있다.

해당 여객기는 대시(Dash)8-300 기종으로, 주 랜딩 기어 왼쪽과 오른쪽에 달린 2개의 바퀴 중 왼쪽에서 바퀴 하나가 빠진 것으로 전해진다.

다행히 이륙 직후 바퀴가 빠진 것을 확인해 다시 회항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으며 인명피해 역시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비행기는 안전하게 착륙하기 위해 공중을 돌며 연료를 모두 소진한 후 회항했으며, 승객들은 착륙 후 다른 비행편을 이용했다고 한다.

에어캐나다 측은 “우리 조종사들이 그런 위급상황을 잘 처리할 수 있도록 훈련받아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현재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한 수리를 진행하기 위해 항공기를 철저히 검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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