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가장 잔인했던 한 여인의 복수

2017년 June 12일   admin_pok 에디터

여태후….본명은 여치로 한나라를 세운 고조 유방의 부인입니다.
하지만 유방의 부인이라는 칭호보다도 3대 악녀, 혹은 악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여태후의 남편 황제 한고조는 생전에 힘든시절 고생을 같이한 여태후보다도 척부인(척희)을 더 총애를 하였습니다.

1

유방과 척부인

여태후는 이에 매우 심각한 질투를 느꼈지만 어쩔수 없었죠…남편은 황제였고 척부인은 그의 애첩이었으니..
여태후의 잔혹한 복수극은 남편 사후에 발생합니다.

2

 

먼저 척부인의 머리카락을 밀고 손발을 묶어 연자방아를 찧게 하였습니다. 사실상 노비 강등이죠.

척부인은 이에 자주 신세한탄을 하였고 이것이 여태후의 귀에 들어가 격노를 하게됩니다

 

3

 

여태후는 먼저 유방의 배려로 조나라의 왕이 된 12살된 척부인의 아들을 장안으로 불러 독살을 시킵니다.

죄수들이 갇혀있는 감옥에 척부인을 던져넣어 죄수들로 하여금 강간당하게 합니다.

그다음 죄수들로 인해 강간당하여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척부인에게 독약을 먹여 벙어리로 만들었고 눈을 불로 지지고 귀에 유황을 부어 듣지도 못하게 하였으며 양팔과 양다리를 자르고 코를 발라 뒤집어 버립니다.

이렇게 살지도 죽지도 못하게 된 척부인을 뒷간에 집어넣어 평생 똥오줌을 받아먹게 만듭니다.

여태후는 그녀를 인체(人彘) 즉 ‘인간돼지’라고 불렀습니다.

며칠 후 여후는 자신의 아들 혜제를 불러 인간돼지 를 구경시켰습니다. 혜제는 보고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한참 후에야 혜제는 그것이 척부인이라는 것을 알고 목 놓아 울었습니다.

이 때부터 혜제는 병으로 몸져 드러누워 1년 내내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혜제는 여태후에게 사람을 보내 말했습니다.
“이는 사람이 할 짓이 못 됩니다. 나는 어머니의 아들로써 천하를 다스릴 면목이 없게 되었습니다.”

결국 아들 혜제는 이때의 충격으로 얼마 못살고 죽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