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사형 1순위라는 우한폐렴 확진자 행동

2020년 February 6일   admin_pok 에디터

이기적인 한 남성으로 인해 중국 사회는 발칵 뒤집어졌다.

이 남성의 거짓말로 인해 관련 7명은 추가 확진을 받았으며 4천여명은 자가격리중에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중국매체에 따르면 중국 푸젠성 진장에 사는 장모씨가 우한에 있다 춘제를 맞아 고향인 진장에 돌아왔음에도 필리핀에서 왔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는 고향에 머물며 춘제연휴동안 300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연회와 결혼피로연 등에 참석했다. 결국 이 남성은 지난 2일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때문에 관련있던 7명도 추가 확진, 4000여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언론에서는 “장씨는 일부러 우한 방문을 숨기고 대규모 연회에 참석했고 사람들과 술자리 게임도 했다. 마치 움직이는 전염원처럼 무고한 사람들은 전염시켰다”고 말했다.

현재 장씨는 공안에 구류된 상태이다. 장씨같이 거짓말로 격리를 피해 주변 사람들까지 전염시키는 사건이 이어지자 중국 지자체들은 현상금까지 내걸며 단속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헤이룽장성 고급인민법원은 고의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행위 등 신종 코로나 관련 범죄를 저지를 경우 최고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긴급통지를 냈다.

앞서 허베이성 스자좡시 징징쾅구는 지난 달 14일 이후 우한에서 돌아온 사람 중 당국에 등록하지 않은 사람들을 신고한 이에게 2000위안 약 33만원을 지급하고 있었으며 허베이성 정딩현도 우한에서 돌아온 미등록자를 신고한 주민에게는 1000위안을 주고 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