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취지로 제공되었던 지하철, 동사무소 무료 마스크 제공 서비스.
하지만 일부 이기적이고 파렴치한 사람들 때문에 이런 서비스는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턱없이 부족한 물량과 비싼 가격으로 인해 구하고 싶어도 못구하고 있는 마스크 대란, 이에 유동인구 많은 동사무소, 지하철, 버스에는 무료로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
필요한 사람은 한 개씩만 가져라가는 팻말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은 통째로 들고 간다. 심지어 옆에 놓여진 손세정대를 그대로 들고간 사람들도 종종 발견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절도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하기 위해 무료로 배치된 마스크를 되판다는 내용이었다.
자신이 동사무소와 지하철에 있던 마스크를 털어왔다고 밝힌 작성자는 장당 300원 꿀매에 내놓는다고 당당히 소개했다.
또한 100개입 6박스~라는 상세 물량을 기재하며 자신의 연락처를 공개했다. 이는 총 18만 원 상당의 이익을 챙기려하던 속셈이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절도죄로 고발해야 한다며 “저렇게 당당히 팔고있는건 뭐냐”, “제발 신고당해서 신상털리길”, “진짜 뻔뻔해서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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