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엄청 심각하다는 일본 ‘신종 코로나’ 근황

2020년 February 7일   admin_pok 에디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점차 늘어날수록 전세계인들은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에 휩쓸렸다. 국내 또한 이러한 공포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있다.

하지만 이 와중에 일본은 가장 큰 난관에 빠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홍콩 관광객이 탑승했다가 지난 3일부터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해 있는 대형 크루즈 다이아폰드 프린세스호에서 41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견되어 일본을 멘붕에 빠트리고 있다.

NHK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이날 해당 크루즈에서 41명의 추가 확진자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당초 3711명이 탑승했던 이 크루즈에서만 총 61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고 이렇게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인자는 86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이 크루즈에는 한국인 9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확진자 41명 가운데 한국인 포함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고 있지않다.

앞서 지난달 25일 홍콩에서 내린 80세 홍콩남성이 이달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크루즈는 지난달 2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출발해 홍콩, 나하와 가고시마 등을 유람한 뒤 현재 요코하마 항에 정박해있다.

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코로나가 진짜 무섭긴하네..격리된 곳에 같이 있으니 전염이 빠르다”, “일본 불매운동 계속되어야한다”, “일본은 코로나 걸리든말든”, “한국에만 오지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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