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두려움과 공포감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 하지만 이 속에서 이러한 군중심리를 악용해 조회수를 벌겠다는 유튜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이 유튜버는 사람 많은 지하철에서 우한폐렴 환자인 척 연기를 하며 난동을 부렸다.
이후 경찰에 체포되었으나 그의 반응은 상상초월이었다.
지난 8일 부산 북부 경찰서는 업무방해혐의로 유튜버 A씨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하철에서 난동을 부리며 시민들에게 민폐를 끼쳤던 유튜버를 부산교통공사는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고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유명해지고 싶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실제 그는 뉴스에 보도되었던 자신의 모습을 보며 좋아하며 오히려 자신 얼굴에 모자이크를 왜 했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모자이크 된 자신 모습에 “이러면 사람들이 나를 못 알아본다”라며 반성하는 기색은 커녕 오히려 더욱 관심받고 싶어하는 반응이었다.
그는 지하철에서 난동부리는 영상을 보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듯했다.
한편, 경찰은 A씨 행도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것 등을 고려해 엄정하게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 관련 가짜뉴스와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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