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 온 외국인들은 홍대의 불금을 접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과거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 여행을 즐기는 스웨덴 친구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세 친구는 금요일 밤 홍대에서 라이브 밴드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이 끝난 후 이들은 “정말 좋았어. 재밌었어”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긍의 노래는 정말 감동적이었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빅터는 야콥과 패트릭을 향해서 “너희들이 좋아하니까 나도 좋아”라며 신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배가 고파진 세 사람은 맛집을 찾기 위해서 홍대 밤거리를 돌아다녔다. 밤 10시 30분이 지나도 여전히 북적이는 홍대 거리를 보며 야콥은 “여전히 밖에 사람들이 많아. 시간이 밤 10시 30분인데 가게들 문 연 것 좀 봐”라며 놀라워했다.
패트릭 역시 “정말 많다. 이건 정말 신기해”라고 말하며 “모든 가게가 열려 있어. 근데 밤 10시 30분에 누가 옷을 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야콥은 “하루종일 일한 사람들이 그러지 않을까”라고 추측했다. 빅터는 “누가 그렇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기회가 있다는 게 대단해”라고 감탄했다. 패트릭도 “도시 전체가 살아 있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스웨덴 친구들은 홍대에서 길거리 음식을 먹은 후 거리에서 쓰레기통을 찾지 못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홍대 길거리에서 쓰레기통을 발견하지 못한 스웨덴 친구들은 “진짜 이해가 안 돼”라며 “(쓰레기를) 집에 가져가는 거야?”라고 말했다. 스웨덴과 비교해 한국에서 이상한 점은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없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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