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발적 노예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쇼핑 중독인 아내때문에 힘들다는 한 남성은”아내는 집 전세가 얼마인지 모르고, 별 다른 관심이 없어요.”라며 하소연 했다.
그 남성의 아내는 “처음으로 카드값이 100만원 나왔어요. 5년동안 최저예요” 라며 좋아했다.
또한 그녀는 “남편 월급을 잘 몰라요.” 라며
“그래서 저의 기준은 카드값을 막아주는 걸 남편 월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관심이 없어요.” 라고 말했다.
쇼핑 중독인 아내와 이제는 끝내고 싶다는 남편은 “한달에 카드값이 보통 3~400만 원 씩 나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월급이 다 카드값으로 나갔다.” 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심지어 카드값을 갚기 위해서는 돈까지 빌려야하는 상황.
이런 남편의 마음을 모르는 아내는 아침부터 인터넷 쇼핑 쿠폰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중이었다.
평소에 아이에게 뭐 해주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평소에 해 주는 거 없어요. 그냥 과자, 아이스크림 사주고..제가 할 수 있는 게 달걀 프라이랑 국도 미역국이랑 된장국 두 개밖에 못해서….”라는 아내의 대답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이 부부는 싸움을 할 때마다 결혼생활을 끝내자는 아내의 말에 남편은 “툭하면 끝낸다고 그러고 있어, 저런 사람이랑 싸울 수도 없고 더 이상 큰 소리 낼 수도 없고” 라며 말했다.
이번에는 한 달 평균 결제액이 2~300만 원 정도 나온다는 다른 부부의 이야기이다.
카드결제 내역서를 보면 대부분 쇼핑/마트인데, 이 때문에 월급의 7~80% 가 카드값으로 나간다고 한다.
컨설턴트는 사놓고 막상 안쓰는 물건이 태반인 집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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