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라면을 만난 채식주의자.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여행 호스트인 블레어의 사촌 케이틀린은 2~3년 전부터 자신의 식단에서 고기를 제외하기 시작한 채식주의자였다. 때문에 그는 여행 전부터 채식주의자로 한국에서 살아남기를 검색하며 만반의 준비를 시작했다.
실제로 그는 한국에서의 첫끼로 비빔밥을 선택하기도.
하지만 한식에는 고기를 이용한 음식이 매우 많아 케이틀린에게 곤란한 상황이 많았다.
블레어를 만났을 때는 블레어의 도움으로 김치전을 먹기도 했지만 가족끼리 식당을 찾아 다닐 때는 쉽지 않아,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기도 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1차 위기를 극복한 케이틀린은 야구장에서 2차 위기를 맞았다. 블레어가 치킨과 맥주를 준비한 것. 케이틀린을 위해 나초를 준비했지만 그는 치킨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야구 관람을 마친 후 블레어는 가족들을 한강으로 데려갔다. 한강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가족들에게 블레어는 편의점 라면을 소개했다.
블레어는 케이틀린에게 “여기에 고기가 들어간다”고 말했고, 케이틀린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라면 냄새를 참지 못한 케이틀린은 결국 라면을 맛보기 시작했고, 그는 “너무 좋다. 어메이징하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면은 절대적이지 무너질 수밖에 없음” “라면은 한번 먹으면 끊을 수 없음..” “야채 성분만 들어있는 스프 라면은 정말 맛 없을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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