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면 ‘3일’만에 목숨 잃는다는 이상한 질병

2020년 February 20일   admin_pok 에디터

한 여고생이 이 병에 걸린 뒤 3일 만에 목숨을 잃어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키스병이라 불리는 선열은 고교생에서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발열과 단핵구증다증을 주증상으로 오는 질병으로, 타액을 통해 감염되는 바이러스라 키스병이라고 불린다.

그렇다면 키스병의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국의 한 여고생은 사.망 시점으로부터 약 3주 전부터 목이 아프고 두통이 생겼다고 한다.

여고생의 부모는 감기나 독감쯤으로 여겨 병원에 데리고 갔지만, 의사은 무엇이 원인인지 알아내지 못했다. 그 후 여고생은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이에 부모는 다른 병원으로 급히 옮겼고, 알고보니 여고생은 키스병에 걸린 상태였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돌이킬 수 없는 뇌 손상을 입었고, 결국 여고생은 3일 뒤 세상을 떠났다.

키스병은 보통 3~4세 때 70~80%가 항체를 보유하게 되기 때문에 성인의 경우 발생율이 낮지만, 발병할 경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림프구 종창, 발열, 혈액 속의 단핵 림프구 증가의 세 가지 증상과 징후를 나타내는 염증성 질환이다.

주로 침을 통해 전파되고 잠복기는 4주에서 7주 사이라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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