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불륜카페’에 올라오고 있는 이상한 글..

2020년 April 9일   admin_pok 에디터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파격적인 소재와 내용으로 최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청률 14.0%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부부의 세계는 매 회마다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대사가 있었다.

주인공 지선우(김희애)는 불륜 상대로 나오는 여다경(헌소희) 앞에서 “만에 하나 그런 일(바람 피우는 일)이 생기더라도 남자에게는 배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대사 이후 불륜 카페서는 이상한 글들이 폭주하고 있었다.

한 회원은 “전 기남(기혼남)입니다. 부부의 세계 보면서 남자의 ㄱㄱ(불륜)는 배설이란 말에 분노가 앞섰습니다.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전 상대방의 사랑을 느끼고 싶어합니다. 그녀의 입술 호흡 떨림 마음 등등 단순히 쾌락을 위하진 않습니다. 전 그런 생각이 들어거 처음 글 남겨봅니다”라며 분노섞인 글을 올렸다.

그리고 글 밑에는 이를 공감하는 듯한 다른 회원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역겹다”, “가정을 파멸시키는 게 무슨 사랑이냐”, “떳떳하지도 못한 것들이 입은 살아서..”, “세상엔 정말 정신나간 것들이 많다”, “응~그래봤자 너네들은 불륜남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JTBC ‘부부의 세계’ 일부 장면 캡쳐,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