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시청자들이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장면을 보고 분노해 폐지까지 주장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가수 개리와 그의 아들 강하오 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개리는 아들을 데리고 복싱장을 찾았다.

아들 앞에서 복싱장 관장과 스파링을 한 개리는 발군의 복싱 실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내 관장의 카운터펀치를 맞고 링 위에 쓰러졌다.

아빠가 사람에게 맞아 쓰러진 모습을 본 하오 군은 오열하며 사람들에게 “살려주세요”라고 소리쳤다.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던 하오 군은 개리가 일어나 “아빠가 장난쳤어. 몰래카메라”라고 웃자 그제서야 울음을 그쳤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하오는 복싱장 일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눈물을 보였다. 하오는 “아빠가 쓰러져서 그랬어. 걱정됐어”라고 말해 개리를 감동케 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어린 아이에게 트라우마를 심어줄 수 있는 폭력적인 장면이었다는 것.
누리꾼들은 “아이 보는 앞에서 저런 폭력적인 것을 보여주다니” “폐지해라” “저건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쳐,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