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혐오 발언이 올라오자 사람들 반응..

2020년 4월 20일   admin_pok 에디터

코로나와 신천지 사태로 대구 이미지는 완전히 추락했다.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는 신천지 코로나 확진자들의 추가 발생, 이에 대구 사람들 뿐만 아니라 온 국민들이 지쳐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대학교 교수가 SNS에 올린 글이 대구 지역을 혐오하는 발언이라며 논란이 되고 있다.

교수 A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는 독립해서 일본으로 가시는 게 어떨지. 소속 국회의원들과 지자체장들 거느리고. 귀하들의 주인나라 일본, 다카키 마사오(박정희 일본식 이름)의 조국 일본이 팔 벌려 환영할 것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러한 교수 발언에 일각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12개 선거구 중 11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했던 대구 지역 주민들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발언은 지역주의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계속되자 A씨는 결국 글을 삭제하며 “대구 선거 결과 관련해 제 발언에 지나친 점이 있었다. 사과한다. 대구시민 전체를 지칭하는 것은 물론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려 깊지 못한 발언이었다.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교수가 틀린 말을 한 것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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