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쓰고 다니다 딱 걸린 유명 기업

  						  
 								 

이들은 경쟁사 제품을 깎아내리기 위해 ‘악플’을 달고다녔다.

회원 수가 대규모인 인터넷 커뮤니티 여러 곳에서 몇 달 동안 악성 게시글이 올라왔다. 280만 명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매일유업에서 나온 유기농 우유 성분이 의심된다, 아이에게 먹인 걸 후회한다” 등의 내용이 올라왔다.

이어 생산 목장과 원전의 거리가 가깝다는 의혹도 제기 되었고 우유에서 쇠 맛이 난다는 글도 올라왔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비난 글이 올라오자 매일유업은 수상하게 여겨 경찰 수사를 의뢰했으며 그 결과 생각치도 못 했던 유명 기업이 등장했다. 

남양유업, 이들은 홍보대행사를 통해 매일 유업에 대한 악성 글을 남기고 있었다. 경찰은 남양유업이 홍보대행사에게 돈을 지급한 사실도 확인했다. 

이에 남양유업은 홍보대행사에 마케팅 업무를 맡긴 건 맞지만 비방 게시물 작업 지시를 내린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경찰관계자는 “남양유업이 어쨌든 돈을 주고 거래한 업체이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수사를 더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남양유업 회장과 대표이사를 비롯해 남양유업 팀장 3명과 홍보대행사 대표와 직원까지 모두 7명을 입건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쫌 그렇다..”, “창피하지 않을까”, “매일유업을 더 홍보해줬네”, “앞으로 매일유업 제품만 더 마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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