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간 남친과 ‘혼인신고’ 했던 여동생..

2020년 May 7일   admin_pok 에디터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소 황당한 사연이 올라왔었다.

‘판사님전억울합니다’ 닉네임으로 글을 쓴 작성자는 “1년 전에 지 남친 군대갈때 가족과 상의없이 자기들끼리 영원할거라며 혼인신고서 냄” 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여동생 커플은 남자가 일말상초때 헤어졌는데 혼인신고 제출한 것을 비밀로 하고 있다 얼마 전 등본떼다가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모든 사실이 발각난 동생은 부모님에게 혼인신고 기록을 어떻게 지우면 되냐고 물어봤다고. 취소가 안된다는 말에 그제서야 여동생은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작성자의 사촌누나는 여동생 혼인신고 사건에 대해 “돌싱이네 돌대갈싱싱년” 이라며 놀렸다고 한다. 사태파악을 위해 가족들은 남자쪽 부모한테 연락을 했고 그 집에서도 이제서야 알게되었다며 어떻게 된 일인지 되물었다.

이 와중에 남자는 기혼자 신분으로 군대에서 분기별로 휴가증을 받았다고.

작성자는 글 마지막으로 “가족에 대한 과한 드립이나 욕설은 자제 부탁한다” 라며 남겼고 혼인신고서 제출 시 증인으로 함께갔던 사람을 추척하고 있다며 마무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세상에..”, “헐헐 이혼?????”, “아휴 부모님 진짜 속상하실 듯”, “웃을일이 아니지만 사촌누나ㅋㅋㅋㅋㅋㅋ”, “진짜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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