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당시, 선비들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줬던 ‘선물’

  						  
 								 

과거 조선시대에는 어떤 방식으로 사랑 표현을 했을까.

조선시대에는 전반적으로 유교적인 분위기가 컸기때문에 남녀가 만나는 것 조차도 장애물이 많았을 터. 또한 신분이 차이나거나 누군다 지방으로 떠난다면 더더욱 쉽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그래서 서로 더욱 애틋했을 수도 있다.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사랑하는 이와 불가피하게 헤어져야하는 상황이 올 때, 조선시대 선비들은 애절한 사랑과 아쉬움을 담아 선물을 건넸다. 그 선물은 다소 충격적일 수 있으나 많은 의미가 담겨있었다.

바로 자신이 직접 뽑은 생니. 이를 뽑을 정도로 상대방을 열렬히 사랑한다는 뜻이 있다. 이는 ‘발치풍속’이라 불리며 실제 조선시대에 이름을 날린 기생들 중에는 발치한 생니가 가득 담겨있는 주머니를 가지고 다니는 이들도 있었다는 소문이 있다.

이 외에도 ‘연비’라 불리는 문신 풍속도 있었다. 사랑하는 이의 이름을 새기는 것인데 성종실록에 기록된 어을우동 이야기는 매우 흥미로웠다. 어을우동은 양반가의 유부녀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남자와 어울려 다녔다. 그리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어을우동을 잡아들였더니 팔뚝에 사내 이름들 문신으로 가득했다고.

자신의 생니를 뽑을 정도로 불타는 사랑 표현을 했던 그 당시, 청춘남녀의 사랑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및 달의 연인’ 일부 장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