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여행객들이 한국에서 돈 뜯으려고 하는 행동

  						  
 								 

“당신이 나의 세계여행을 지원해주세요”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입구역 앞에 눈을 가리고 팔을 벌린 채 서있는 외국인 남성이 있다. 러시아에서 온 배낭여행자인데 그 옆에는 “당신은 나의 여행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400달러로 세계 여행을 시작해 여행비 마련을 위해 프리허그를 하고 있다” 라는 팻말이 써있다.

일명 구걸하는 배낭여행객 베그패커(begpacker) 라고 부른다.

구걸하다라는 뜻의 영어단어 beg 와 배낭여행객을 뜻하는 packer의 합성어로 구걸을 통해 여행비를 버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프리허그 외에도 자신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나 직접 찍었다는 사진을 판매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곳곳에서 구걸하는 베그패커들을 보는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돈 없는 청춘들도 얼마든지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같아서 낭만적이다 vs

무작정 외국에서 구걸을 하며 여행경비를 마련하는 건 무책임하다

대부분 이러한 베그패커들은 유럽이나 북미 등 서양인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베그패커들이 논란이 된 적이 있었는데 거짓 사연을 말해 구걸한 돈으로 유흥비로 탕진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기 때문.

이에 따라 베트남에서는 “구걸 행위 금지”라는 입장을 지방 관광 당국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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