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이것’ 훔쳐 술안주로 먹다 사망한 사람들..

  						  
 								 

2015년 충남 보령에서 발생한 사건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충남 보령에서 50대 남녀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주변에 소주와 술안주로 먹으려던 ‘말린 복어’가 있었다.

알고보니 이웃집 사람이 복어를 말리려고 냇가 옆에 두었는데, 몰래 가져가 구워 먹었던 것.

복어에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독이 있다.

이 독을 아주 조금만 섭취해도 뇌를 공격해 매우 치명적이다.

하지만 해마다 40~50명이 복어에 중독되어 병원에 실려온다고 한다.

이 독을 먹으면 안면마비가 나타나고 구역질, 구토, 복통에 이어 심하면 전신마비나 사망에 이른다.

이렇게 치명적인데 독의 흡수도 매우 빨라 한 번 중독되면 손쓸 수가 없다고 한다.

특히 다른 독소와 틀리게 열이나 조리에 의해서 독이 파괴되지 않는다.

이웃 주민이 복어를 말려놓은 이유는 뉴스 보도되지 않았지만

해마다 40~50명이 복어 독때메 병원에 실려오는 이유가 ‘복어 독’이 어디에 좋다더라 라는 속설 때문이다.

복어를 말려 놓은 이유도 먹으려고 했던 것처럼 보였다.

실제 말린 복어를 가루로 내어 소량으로 섭취하면 좋다는 사람들도 있다.

한편 5월~7월 산란기에 복어의 독성은 청산가리의 10배가 넘는다고 함.

복어가 식탁에 오르기까지 ‘복어독 제거 자격’을 가진 요리사만이 조리가 가능한데, 복어조리기능사 시험은 ‘복고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매우 어렵고 합격률이 20%라고 한다.

여기서 식재료로 사용하고 남은 독성이 있는 부위는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처리한다고 한다.

이유는 1970년대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진 생선 내장을 주워 먹은 일가족이 전부 사망한 사례가 있었다. 복어 내장인줄 몰랐기에.

또 쓰레기통에 버리면 동물이 파먹기에 개별적으로 처리한다.

수산물 가공 공장에서는 ‘사업장폐기물’로 분류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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