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당첨돼 퇴사했던 남성의 최후..

  						  
 								 

복권에 당첨돼 꼴도 보기 싫었던 상사 얼굴에 사직서를 던지고 당당하게 나오는 그 순간.

생각만해도 참 짜릿하다.

그러나, 복권 당첨돼 퇴사 선언했던 한 남성에게는 비참한 순간이 다가왔다.

BBC에 따르면 스페인 발렌시아 방송국 기자 나탈리아 에스쿠데로는 크리스마스 복권 관련 취재를 하다 자신이 당첨자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너무 행복했던 그는 그 순간, 카메라 앞에서 머리와 손을 흔들며 “내일은 출근하지 않는다. 나탈리아는 내일 일하지 않는다! 우!”라고 소리쳤다.

분명 방송사고였지만 그에게는 그저 통쾌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억만장자가 될 것이라는 그의 생각과는 달리 당첨금은 고작 5000유로였다. 한화로 640만원이었다.

에스쿠데로는 트위터를 통해 방송사고를 냈던 자신의 행동을 사과했지만 SNS에서는 그의 프로 정신이 부족했다는 비난 글들이 올라오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후 스카이뉴스에서는 그는 현재 개인적인 이유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한편 스페인 연례 전총으로 자리잡은 엘 고르도는 세계에서 가장 상금이 많이 걸린 복권 중 하나이다. 올해 걸린 총 상금은 22억 4000만유로(2조8885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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