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회’ 맨날 먹던 여성 몸에 생긴 변화..

2020년 June 1일   admin_pok 에디터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연어는 인기가 꽤나 많은 음식이다.

연어 샐러드, 연어 스테이크, 연어 회 등등 이렇게 해서 먹으나 저렇게 해서 먹으나 다 맛있다. 또한 연어에는 비타민과 오메가-3도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무엇이든지 과하면 탈이나는 법이다.

한 여성은 연어를 너무 좋아한 탓에 병원에 실려가 수술까지 받아야만 했다.

평범한 20대 여성 A씨는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연어회를 먹었다고 한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설사와 구토 그리고 복통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 증상은 무려 1년 동안 이어졌고 체중 또한 10kg 이상이 빠졌다.

어느 날,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A씨는 항문 부위에 참을 수 없는 통증을 느끼게 되고 곧장 병원으로 갔다. 검진 결과 A씨는 충격 받을 수 밖에 없었다.

A씨 몸 속에 7.2m 크기의 기생출이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후 수술을 통해 즉시 기생충을 제거했다고 전해졌다.

실제 질병통제센터 연구진은 “촌충은 번식력이 매우 강하기에 5년에서 13년은 생존이 가능하다. 생선회 뿐만 아니라 날 것을 섭취했을 때도 촌충에 감염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에서는 돼지와 양고기를 넣은 훠궈를 먹었던 한 남성 뇌에서 촌충이 발견된 바 있다.

보통 연어는 날씨가 추울 때 먹어야 제 맛이라는 소문이 있어 12월에 가장 많이 소비가 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앞으로 연어회 먹을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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