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받으려 ’17억 외제차’ 담뱃불로 지진 유튜버 최후

2020년 June 2일   admin_pok 에디터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 그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

중국 매체 토우탸오는 장쑤성 난퉁시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훼손 사건을 보도했다.

인터넷 방송을 하던 바오는 해당 호텔을 방문했다. 그는 주차장에서 맥라렌 스포츠카를 발견했고 자극적인 영상을 만들어 구독자를 늘리기로 결심했다.

그는 맥라렌 범퍼에 자신의 발을 올리기도 했으며 여러차례 짓밟는 등의 행위를 하기도 했다. 이어 담배를 꺼내 불을 붙여 맥라렌 앞부분을 지지기도 했다.

당시 주차된 맥라렌 P1 모델 가격은 1,000만 위안(환화 약 17억 2천만원)이었다.

차주는 경찰에 수사를 요구했으며 CCTV를 통해 바오의 범행을 확인한 경찰은 그를 하루 만에 체포했다.

재산 파손죄로 붙잡힌 바오는 기소됐으며 차주는 손상된 차량의 정확한 견적을 확인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담뱃불로 인해 벗겨진 페인트를 새로 도색하는 데만 100만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네티즌들은 “자신이 한 짓에 대한 벌은 받아야지”, “진짜 최후네”, “관종이 이래서 무서워”, “쓴맛 제대로 당해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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