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루비 버튼’ 받았던 유튜버

2020년 June 3일   admin_pok 에디터

과거 전 세계 딱 5명만 받았다는 루비 버튼이 있다.

루비버튼의 영광은 한국인 유튜버에게 주어졌다. 하지만 그의 정체가 밝혀지며 네티즌들은 뜻밖의 인물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수 겸 유튜버 릴마블은 “한국인 최초 유튜브 루비 버튼을 받았습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을 통해 자신의 다른 채널인 ‘빅마블’로 루비 버튼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저를 잘 아시는 분들도 계실거고,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거다. 이 영상으로 다시 한번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루비 버튼에 대해서는 “전 세계에서 딱 5명만 받게 된 루비 버튼이다. 쟁쟁한 후보들 가운데 트래픽 1등으로 이 상을 받게 되었다”고 전했다.

알고 보니 그는 큰 논란을 겪은 후 새로운 채널로 다시 돌아온 유튜버였다.

지난 2017년 신태일과 콘텐츠 표절 시비로 구설에 올랐다가 사건 이후 자신의 채널 영상을 모두 삭제하고 잠수탔던 유튜버 ‘릴마블’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빅마블이라는 채널로 다시 돌아왔다.

빅마블 채널에서 그는 소리가 나는 닭 인형으로 다양한 곡들을 커버하면서 음악 영상 콘텐츠로 외국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의 채널 구독자 수는 무려 700만 명.

뜻밖의 소식을 전한 릴마블을 본 네티즌들은 “이미지 세탁 제대로네”, “루비 버튼도 있었나..?”, “진짜 사람일은 모르네”, “그래도 예전 일 반성을 제대로 하길”, “사람일은 정말 ….”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유튜브 ‘빅마블’ 일부 장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