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부따가 입학했던 ‘서울과기대’ 근황

2020년 June 4일   admin_pok 에디터

박사방 조주빈 공범으로 알려진 부따(본명 강훈)는 서울과기대에 입학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과학기술대는 최근 학생지도위원회를 열고 강훈을 제적하기로 결정했다. 부따 강훈이 서울과학기술대에서 퇴학당한 것이다.

부따는 조주빈과 함께 아동, 청소년 7명을 포함한 피해자 18명의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 및 유포하고 범죄 수익금을 인출해 조주빈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았다.

그러나 법정에 선 부따는 “음란물을 보려다 조주빈 협박에 이끌려 가담하게 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런 주장에 수사당국은 강훈이 적극 협력한 부분이 있다며 “행위를 보면 적극적인 공범 관계이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명령퇴학 처분받은 부따는 재입학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상별규정에 따르면 “교외에서 학교 명예를 훼손시킨 사람, 성격과 행동이 불량해 뉘우칠 희망이 없다고 인정되는 사람, 그 밖에 학생 신분에 어긋난 행위를 한 사람” 등에 대해 최고 제적(권고퇴학 또는 명령퇴학)징계를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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