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갔다가 ‘비뇨기과’ 찾는 사람이 많은 이유…

2020년 6월 9일   admin_pok 에디터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더운 여름이 서서히 찾아오고 있다.

그러나 유독 여름휴가 기간이 끝나면 성.적인 접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비뇨의학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달 초에 한 워터파크를 다녀왔는데 곤지름 진단을 받았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글쓴이는 한 인기 워터파크에서 하루종일 신나게 놀았다고 한다.

그렇게 3주 후, 자꾸만 중요 부위가 가렵고 빨간 두드러기가 올라온 것을 확인한 글쓴이는 바로 병원에 방문했고 곤지름이라는 성.병을 진단받았다고 한다.

글쓴이는 최근 1년 이상 그 누구와도 성.적인 접촉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병에 걸린이유는 바로 워터파크였다.

(* 곤지름의 최대 잠복기는 3개월)

글쓴이는 담당 의사에게 워터파크를 다녀왔다고 말했고 이에 의사는 최근 워터파크에 다녀온 후 병원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 조사에 의하면 워터파크나 목욕탕 등 사람이 붐비는 공공시설을 이용한 후 사면발니나 옴, 곤지름에 걸리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글쓴이가 진단받았던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발.병하는데 전염력이 매우 강한 탓에 여름철 사람이 붐비는 워터파크에서 감염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워터파크 원래부터 진짜 더럽던데”, “모든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는 물은….그럴수밖에”, “아니 너무 억울하겠는데..”, “와 이거 뭐 무서워서 워터파크 가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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