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만 되면 들려오는 얼굴에 선풍기 켜놓고 자면 죽.는다는 말,
그러나 이는 사실이 전혀 아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말을 어쩌다 탄생하게 되었을까?
tvN 어쩌다 어른 프로그램에는 서울시립과학관 이정모 관장님이 출연하여 이 말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었다.
“선풍기는 생물이 아니라 산소를 태워 이산화탄소를 만들지 않는다.” 라며 미신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켜고 자도 상관이 없다는 것.
이어 “전 세계에서 선풍기 관한 미신을 믿는 건 우리나라밖에 없다. 서양인들은 선풍기를 켜놓고 자는 것이 일상다반사” 라고 덧붙였다.
이런 미신이 생겨난 이유는 과거에 발생했던 한 사건때문이였는데.
어떤 사람이 돌연사를 했고 죽.음과 관련한 다른 흔적은 도무지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유일한 특이점은 방 안에 켜져있던 선풍기였던 것. 그 때 사람들은 “아 선풍기 때문에 돌아가셨나보다” 라 믿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정모 관장님은 선풍기 질식사에 대한 유래를 설명하면서 “선풍기는 산소를 없애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tvN 어쩌다 어른, KBS 위기탈출 넘버원 일부 장면 캡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