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북한 도발에 정부가 했던 ‘보복’ 수준

2020년 June 17일   admin_pok 에디터

과거에 북한의 도발로 인해 한국 정부에서 보복차원에서 한 행동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계속되는 김여정 도발로 인해 정부가 입장을 발표했다.

정부는 “사리분별 못하는 북한 언행 감내 않을 것, 분명한 경고이다. 김여정의 담화는 매우 무례한 어조로 폄훼하고 있으며 몰상식한 행위이다”고 전했다.

정부는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50분 만에 개성공단으로 가는 송전을 차단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개성시 주민에게 식수를 공급하던 개성정배수장의 가동이 멈춘 것이다.

이번 북한의 갑작스러운 폭파에 정부는 단전과 단수로 복수했다.

앞서 정부는 연락사무소가 개소한 이후 사무소 및 정배수장 등의 가동을 위해 문산변전소 송전선로를 통해 북에 전기를 보내왔다.

코로나 사태로 우리 인력이 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한 뒤에도 송전은 계속 이뤄졌으며 북한은 이 전기로 정배수장을 돌려 하루 1만 5000t의 식수를 개성 시민에게 공급해왔다.

정부는 지금까지 인도적 지원 등의 목적이라 밝혔지만 폭파 이후 입장을 바꿔 단전과 단수를 실행했다.

연락사무소 남측소장인 서호 통일부 차관은 “남북관계에서 전례를 찾을 수 없는 비상식적이고 있어서는 안 될 행위이다”라고 전했으며 정부 관계자는 송전 차단 외에 추가 보복 조치는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북한은 참 멍청해”, “이 와중에도 우리 전기 써왔다는게 소름이다..여정아 너 너무 뻔뻔해”, “김여정 뭔가 전원책 변호사 닮음”, “눈치챙겨 김여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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