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카타르 TV에서 방영된 이슬람교도의 한 설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며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영상에 등장한 이슬람교도는 “아내를 구타하는 것은 이슬람 종교법에 있는 징계의 하나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한다”라고 운을 떼더니 “우리는 아내를 때리는 것이 우리의 종교법의 일부라는 것을 모르는 무지의 상태에 머물러 있는 세상의 나라들 앞에 부끄러워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래는 2004년 카타르 TV에서 방영된 이슬람교도의 설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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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러면서 “때리지 않으면 같이 살 수 없는 세 종류의 여자가 있다. (코란에) ‘때려라’고 했는데 이 구절은 본질적으로 놀라운 것이다”라고 하더니 “남자가 어깨에 몽둥이를 달고 다니지 않으면 같이 살 수 없는 세 종류의 여인들이 있다”고 말했다.
“첫째는 이런 식으로 자란 여인이다. 부모가 학교가라 하면 안 가고 그러면 때린다. ‘먹어라’ 그러면 ‘싫다’ 그러면 또 때린다. 그녀는 매를 맞으면서 자라서 맞는데 익숙하게 되었다 . 우리는 후에 그런 여자의 남편을 알라께서 도와 주시기를 기도한다. 그 남편은 그런 아내를 때려야만 같이 살아갈 수가 있다.”
“두번째는 거들먹거리면서 남편을 무시하는 종류의 여자다. 그런 여자에게도 매질밖에는 방법이 없다.”
“세번째는 삐뚤어진 여자로서 억압하거나 때리거나 완력으로 누르거나 큰소리를 지르지 않으면 남편 말을 듣지 않는 종류의 여자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게 바로 이슬람의 실체다. 이래서 무서운 거다”, “세상의 어느 신이 사람이 사람을 때릴 권리를 주고 그게 정당하다고 가르치냐”, “신이 아니고 악마가 따로없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2004년에도 무슬림이 “아내 구타는 코란이 허락한 것”이라고 옹호했다가 프랑스에서 추방당한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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