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아동학대’ 수준이라는 육아 방송 장면

2020년 6월 22일   admin_pok 에디터

JTBC 가장보통의가족 프로그램서는 배우 홍지민의 육아 고민이 공개되었다.

배우 홍지민은 두 딸 육아 고민을 털어놨다.

홍지민에게는 5살 도로시, 3살 도로라 두 딸이 있다. 그러나 그의 육아 방식을 본 오은영 박사는 따끔한 조언을 했다.

관찰 카메라에서 홍지민은 무조건 언니에게 양보하라는 말을 작은 딸에게 자주 했다.

또한 작은 아이를 안고 있다가도 큰아이가 떼를 쓰자 바꿔 안기도 했다. 심지어 언니가 동생을 밟을 때도 홍지민은 별이 없었다.

관찰카메라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다자녀 양육 시 큰 아이에겐 무조건적인 양보를 권하지말고 작은 아이에겐 당연한 복종을 강요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실제 관찰카메라에서 홍지민은 작은 아이에게 “항상 언니가 우선이지”라고 말하는 일상이 공개되었다.

홍지민은 “큰 아이를 먼저 챙길 때가 많았고 집에 걸린 가족사진 역시 큰 딸과 찍은 것 뿐이었다. 내가 진짜 심했다. 저 정도일줄 몰랐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해당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정신적인 학대 수준이다”, “그래도 본인이 심각성을 알아서 다행이다”, “둘째가 정서적으로 힘들었을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은영 박사는 홍지민에게 “진짜 열심히 사는 훌륭한 엄마이다. 그러나 에너지가 너무 넘치실 때가 있다. 너무 과도한 공감은 아이의 안정감이 떨어질 수 있다. 두 딸을 고르게 대하면서 상황에 맞는 공감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JTBC ‘가장 보통의 가족’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