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자가 한국 남친에게 받았던 쪽지 내용

  						  
 								 

인터넷 사이트 ‘코피노 아이들이 아빠를 찾습니다’ 첫 화면에는 이런 문구가 있다.

“필리핀에는 많은 코피노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아빠를 그리워하고 만나고 싶어 합니다”

해당 사이트는 코피노들이 아빠를 찾게 도와주는 사이트이다. 아빠의 얼굴을 공개해 본인이나 지인이 아이 엄마와 연락이 닿은 경우에 정보를 지워주는 시스템이다.

실제 이 사이트를 통해 아이 아빠 40명이 연락을 해왔다고 한다.

사이트 소장은 “필리핀은 가톨릭 국가라 낙태가 불법이기도 하고 피임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 문제기도 하다.

현지 조사를 나갔을 때 보니 유독 한국 사람들이 피임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에 대해서 분노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한국 주소라고 알려줬는데 욕을 써놓고 간 적이 있어 중간에서 지원하는 분이 쪽지를 읽어줄 수 없었던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필리핀 A씨가 겪었던 사례가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A씨는 한국인 유학생과 동거 중 아이를 출산했다. 남자친구는 부모님께 결혼 허락을 받아 오겠다며 한국으로 갔고 연락이 끊겼다.

그러던 중 아이의 건강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고 A씨는 사이트 ‘코피노 아이들이 아빠를 찾습니다’를 운영하던 구본창 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A씨는 구본창 씨에게 남자친구가 남기고 간 한국 연락처를 전달하며 아이가 아픈데 아빠를 찾을 수 있냐고 물었다.

그러나 그 쪽지에는 ‘guegyol minni 18 Korea’ (그걸 믿니 18 코리아) 라는  글만 적혀있었다.

두살이었던 아기는 그렇게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저런 놈들은 진짜 신상공개해라”, “실명 공개하는 게 한국에도 도움될 듯”, “사이코다”, “유학생이라는거 보니까 공부하러 갔다가 남의 인생 박살내고 온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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